연대시 최초의 한국식 호프집인 “아지트”가 8월 16일 수십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식을 가졌다.
래산구 초우쟈(曹家)아파트단지에 위치한 아지트는 래산구지역에서 회식, 가족모임,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흑룡강성 목단강 출생인 서휘(35세) 사장은 2004년부터 연대시 보세구 지역에서 한국식당을 경영, 수출가공구 한국회사의 노무관리도 책임지면서 연수생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출장을 많이 다니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게 되었다. 서사장은 몇달간의 시장조사를 거쳐 개발구지역에는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호프바가 도처에 널려있는데 반해 래산구지역에은 거의 공백이란 점을 발견하고 한국식 호프집을 래산구에서 개업하게 되었다. 서사장은 인테리어부터 신경을 썼는바 한국에서 직수입한 커텐, 벽지와 바닥재를 사용하였으며 실내의 칸막이와 탁자는 청도에서 원목을 구입하여 만들었다. 2층으로 된 아지트(130평)의 포인트는 연대시에서 유일한 아이스 스탠드바(冰吧)로서 지인들과 함께 삥 둘러앉아 차가운 얼음위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시원한 맥주를 골라서 마시는 재미가 있다. 아지트의 주류를 살펴보면 생맥주, 맥주, 와인, 양주, 막걸리, 소주가 있으며 안주류로는 문어회, 골뱅이, 소고기 장조림, 쥐포, 족발, 짝태, 오징어, 조갯살, 팽이버섯, 과일안주 등이 있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부담없는 가격으로 개업 한달간 모든 안주류는 20% 할인하고 있는 아지트의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새벽 3시까지이다.
박영철 기자 Piao320@hanmail.net
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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