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옌타이 조선족자녀들을 위한 주말 한글학교 4월7일 개강
재옌타이 조선족대상으로 주말한글학교 자원봉사선생님 모집
흑룡강신문사 옌타이지사에서 주최하고 이피에스교육자문유한공사에서 주관, 옌타이한글학교 운영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재옌타이조선족 자녀들을 위한 주말 한글학교가 4월 7일 래산구 스코툰 맞은편에 위치한 청천구락부 3층에서 개강된다.
주말 한글학교 수업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이며 점심을 무료로 제공, 오후시간은 1시부터 3시까지이다. 과정은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며 수업료는 매월 100위안, 교재비를 별도로 35위안을 받는다. 재옌타이지역의 조선족자녀 및 한국인자녀들중 유치원 및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입학신청은 153-0535-3939 혹은 이메일(piao320@hanmail.net)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한민족 언어 발전에 뜻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옌타이주말한글학교 운영위원회 회원을 모집한다. 후원내용은 통학버스차량 지원, 점심식사 및 간식제공, 자원봉사자 교통비지원, 기타 수업자료 지원 등이 있다. 한편 재옌타이지역의 선생님 경력이 있는 조선족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선생님을 모집하고 있다. 옌타이 한글주말학교는 이피에스교육자문유한공사의 박광수 사장이 민족사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본사 기자에게 개인 사무실을 무료로 지원할 뜻을 밝히면서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는 일단 래산구교실을 운영하고 학생수가 많아지면 노동대학과 개발구지역에도 분교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옌타이 한글주말학교를 더 잘 운영해 나가기 위해 이번주 금요일 주칭다오총영사관의 오세천 영사, 옌타이한국학교 정병국 교장,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장단들과 한글학교 운영위원회회원들이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철 기자 Piao320@hanmail.net
Comment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