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양대학교 한국연구소,
해외한국학중핵대학사업단 국제학술회의 개최
일전 중국해양대학교 한국연구소 해외한국학중핵대학사업단 제2단계 3차년도 국제학술회의가 중국해양대학교 어산캠퍼스 학술교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민과 국가: 정책 문화 문학’이라는 주제하에 ‘전근대 동아시아의 인문학적 네트워크’, ‘한국 프로문학과 만주’, ‘동아시아 국가의 재외동포 및 외국인 정책’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심층적인 발표와 진지한 학문적 대화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원광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학중앙연구원, 경희대학교,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 한림대학교, 안동대학교, 광운대학교, 숭실대학교, 한성대학교 및 중국의 지린대학교, 산둥대학교(웨이하이), 톈진사범대학교, 옌벤대학교, 산둥과학기술대학교, 광둥외어외무대학교, 광시사범대학교, 스촨외국어대학교, 서북정법대학교, 지린재경대학교, 얜청사범대학교, 중국해양대학교 등 국내외 유명대학의 근 30여 명에 이르는 해당분야 전문가 및 소장파 학자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학문적 성과를 발표하고 열린 학문적 자세로 깊이 있는 학문적 대화와 소통을 진행하였다.
중국해양대학교 한국연구소 소장 및 해외한국학중핵대학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이해영 교수는 환영사에서 “중국해양대학교 한국연구소가 중한 학자들의 소중한 학문적 성과를 한국과 중국 학계에 널리 전파하는데 중요한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발표논문은 단순히 발표와 토론으로 그치지 않고 오는 7월 5일 ‘한국 프로문학과 만주’ (중국해양대학교 한국 연구 총서 11) 출간을 시작으로 육속 중국해양대학교 한국연구총서로 간행될 예정이다.
중국해양대학교 한국연구소는 2009년 해외한국학중핵대학 1단계에 선정된 후, 2014년까지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2014년 2단계 사업 신청에 성공하여 현재 2단계 사업 수행 중이다.
해외한국학중핵대학사업은 한국교육부가 해외 한국학 거점대학을 육성하고 한국학을 진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하버드대학교, 버클리대학교, 일본의 도꾜대학교 등 총 20여 개 명문대학이 해외한국학중핵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해양학교를 포함하여 옌벤대학교, 중앙민족대학교, 난징대학교 등 총 4개 대학이 지원을 받고 있다.
중국해양대학교 한국연구소는 해외한국학중핵대학사업을 수행해온 8년간 총 10여 회의 대규모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총 10권에 이르는 ‘중국해양대학교 한국연구 총서’를 중한 두 가지 언어로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출간하는 등 명실상부한 중국 내 한국학 거점대학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중국 내 한국학을 견인하고 있다.
/임추락 통신원
섹션1: 전근대 동아시아의 인문학적 네트워크
섹션2: 한국 프로문학과 만주
섹션3: 동아시아 국가의 재외동포 및 외국인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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