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연구원 옌타이시 의류봉제업체 방문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노사.사회정책 본부장이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옌타이시 한국인 및 조선족이 운영하는 의류봉제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기업가와 관리자들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배규식 본부장은 26일~28일까지 웨이하이 예풍태복장무역, 옌타이시 성경화복장, 지연복장, 유미복장, JK닛트, 세운복장  등 회사를 방문하여  의류봉제업의 주된 생산제품,  판매시장(해외수출, 중국 내수 혹은 한국수출), 경쟁의 정도, 의류의 생산가격과 판매가격의 변화, 조선족 기업들의 의류봉제산업에서의 활약, 동남아로 공장이전, 생산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 디자인, 중국 의류봉제업의 규모와 투자, 자동화, 한국의 의류봉제업체들의 경쟁력에 대한 평가, 향후 중국에서 의류봉제사업 전망에 대하여 면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의류봉제업의 노동시장 - 생산직 인력의 공급과 수요, 인력의 학력과 질, 숙련의 정도와 숙련수준, 임금수준과 임금인상률, 최저임금 인상과 그 영향, 사회보험료의 부담, 근속연수, 조선족 출신의 의류봉제산업에서의 역할(기업경영자, 관리자, 디자이너, 한국기업의 대리인), 중국 정부의 근로감독, 주변의 집세, 근로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 중국 생산직 인력의 한국 생산직 인력과의 비교에 대하여 자세하게 면담을 진행하였다.

 

배규식 본부장은 정부 또는 기업 의뢰로 매년 새로운 연구과제를 가지고 사회조사에 착수하고 있는바 일찍 “외국의 시간제 노동사례에 비추어 본 한국의 시간제 노동” 등 다수의 연구보고서와 논문을 발표한바 있으며 올해에는 ‘중국조선족청년의 이주와 노동시장진출 연구’란 책자를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배규식 본부장은 29일부터 30일까지 칭다오지역 의류업체를 방문, 31일부터는 베이징지역의 의류봉제업체를 방문하여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철 기자


사진설명:연태 지연복장유한회사를 방문하여 권기만(왼쪽)사장과 면담을 하고 있는 배규식(오른쪽)본부장
사진2:옌타이JK닛트의 변재근사장과 면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