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해외 국악문화학교’ 개설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은 5월 30부터 6월 8일까지 8일간 한국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원을 초빙하여 칭다오 일반시민, 학생 등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가락을 전파하는 장구 기초 수업을 진행하였다.
해외 국악문화학교는 한국교민 및 조선족 밀집 지역인 칭다오시 청양구를 중심으로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을 알리는 한편, 한국교민들과 조선족 동포들에게 뿌리문화 보전 및 발전에 목표를 두었다.
이중 6월 1일과 6월 3일 이틀은 조선족 교사들로 구성된 청양구 문화관의 사물놀이반 회원을 상대로 전통가락 심화 수업을 진행하여 민족의 전통 문화발전과 계승을 위한 심도 깊은 교류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해외 국악문화학교 마지막 날인 6월 8일에는 총영사관 영상관에서 한국 전통음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조선족 동포, 한국학생, 칭다오시민들을 대상으로 그간 수업에 참여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미니 국악 발표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국립국악원 파견 강사 권오성 지도단원의 멋진 장구 연주와 칭다오시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아리랑민속예술단 및 렴미연 청도 베스트 문화교류센터 대표의 축하 공연으로 한국 전통 예술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예술의 장이 펼쳐졌다.
/ 총영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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