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조선족고급중학교 89기 졸업생 동창모임 모교서
흑룡강성 오상조선족고급중학교 89기 4개 반 졸업생 50여 명이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모교에서 25년만에 동창모임을 가졌다.
이번 동창모임은 모교 건교 66주년을 맞이해 장소를 특별히 모교로 했으며 칭다오, 베이징, 다롄, 친황다오, 쑤저우, 이우, 상하이, 쓰촨, 허난 등 중국 전역과 한국 및 일본에서 모여왔다.
행사 첫날 일행은 만찬회에 이광문 교장, 반주임과 기타 선생님, 그리고 현재 학생대표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을 초대했으며 건교 66주년을 축하해 5만 위안에 달하는 현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이 학교는 학생수가 날따라 감소하는 어려움속에서도 힘을 잃지 않고 노력을 경주해왔다. 올해만 해도 대학입시에 중점대학 점수선에 도달한 (600점 이상 점수) 학생이 12명, 본과점수선에 도달한 학생이 80%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
이강문 교장은 89기 졸업생들이 25년이 지난 지금도 모교를 잊지 않고 찾아주고 후원금을 전달해준데 감사를 드렸다.
이번 동참모임의 회장을 맡은 윤광수씨와 적극적으로 주선해나선 박웅걸씨, 김송도씨, 배철화씨, 서봉철씨는 동창들이 모여서 먹고 마시고 노는게 목적이 아니라 친목을 다지며 좋은 정보를 공유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효과를 최대한 보는데 있다면서 5년후에 동참모임을 칭다오에서 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선생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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