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 옌타이서 진행
옌타이항과 한국 평택항 간 항로 활성화를 위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가 7월 23일 오전 옌타이시 개발구에 위치한 쉐라톤호텔 1층 다공능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주최하고 옌타이시항만관리국과 옌타이한인상공회에서 공동 주관, 경기도 농정해양국의 김익호 국장과 옌타이한인상공회 류연범 회장이 선후 인사말을 마친 가운데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으로부터 평택항 물류환경 및 경쟁력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정 사장은 작년 여름 부임이후 옌타이시를 방문했었으며 동북아 물류의 랜드브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평택항 홍보를 위하여 이번에 두번째로 옌타이시를 방문하였다.
정 사장은 평택항 물류 경쟁력과 운영 현황, 기업 지원 서비스, 향후 개발계획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 현재 중국에서 한중간 열차훼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바 중국 항구는 옌타이시로 이미 결정되었고 한국 항구는 평택항이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향후 열차훼리가 개통되면 옌타이시와 평택시가 화물과 여객수송에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평택항~옌타이항 카페리를 운영하고 있는 옌타이훼리의 화물부 홍동화 과장으로부터 카페리 운영현황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평택~옌타이 간 운항선박인 2만 4418톤급 국제카페리선 스테나 에게리아호는 스웨덴의 스테나그룹이 보유한 선박으로 영국인 선장과 해기사 등이 승선해 유럽방식의 안전시스템이 적용된 최신식 컨테이너 탑재 선박으로 평택항 운항 카페리선 중 가장 최근에 건조된 선박이다. 스테나 에게리아호는 지난 7월 1일부터 취항을 시작하였으며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18시 30분 옌타이항에서 출항하며 매주 수, 금요일은 평택항에서 저녁 20시에 출항하며 매주 일요일은 18시 30분에 평택항에서 출항한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4일 산둥성 르자오시를 방문하여 지난 3월부터 운항을 재개한 평택~르자오간 노선의 안정적 물동량 확보와 항로 활성화를 위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박영철 기자
사진설명: 옌타이에서 평택항을 홍보하고 있는 정승봉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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