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 '여성의 날' 경축
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 2014년 '여성의 날' 경축모임이 태백산주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모임에서 최룡택 신임 회장이 제2기 회장단과 각 부서의 부장단, 그리고 고문단 인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 차설매씨가 수석 부회장으로, 김성기씨가 부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정병태씨가 감사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김광수, 선우련화 두 전임 회장을 명예 회장으로 위촉했다.
'여성의 날' 기념활동에서는 먼저 남성회원들이 여성회원들에게 붉은 꽃을 달아주고 기념품을 증송하였으며, 이어서 김성기 부회장이 전체 여성회원들에게 열정에 넘치는 축사를 했다. 이에 현송절씨가 여성회원들을 대표하여 여성들의 자존, 자강, 자애를 둘러싸고 답사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모범내조 주영자, 모범 시어머니 선우련화、 안금숙, 모범 며느리 조경애, 김명화 등 회원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발급하였다.
이어서 각 지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문예경연을 진행, '여성의 향기',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 등 멋진 시가 랑송도 있었고 약동적이고 활기찬 광장무, 서정적인 석양홍 왈쯔, 웃음을 자아내는 음악마술, 우리 민족의 아름답고 멋진 률동을 춤으로 표연한 부채춤, 독창, 이중창이 있었는가 하면 우리 민족의 타악기 설장구의 정채롭고 기교 높은 표연도 있어 명절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오후에는 즐거움과 활기로 차넘치는 자유오락이 있었는데 모두들 당년의 청춘을 되찾은 기분으로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회원들은 비록 멀리 고향을 떠나 타향에 왔지만 아름다운 칭다오에서 새롭게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 소통하고 서로 협력하며 서로 존중하면서 건강하고 뜻깊게 여생을 보내자고 약속했다. 한편 '여성의 날'을 계기로 부모님께 더욱 효도하고 부부간에 더욱 사랑하고 관심하며 조건없이 자식들을 더욱 잘 뒤받침해주어 화목한 가정을 꾸림으로써 사회의 문명발전에 기여하자고 다짐하였다.
/ 강만엽 차설매 통신원
사진1: 신임 회장단. 최용택 회장(중), 차설매 수석 부회장(좌), 김성기 부회장(우)
사진2: 회장단과 전체 여성회원들이 단체사진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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