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대주전자재료유한공사

 

 

대주전자재료유한공사(주)는 중국에서 뛰여난 기술 경쟁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1981년 한국에서 설립된이래 31년간 전자부품을 개발해온 전자재료 전문기업으로 한국내 기술기반이 취약한 전기·전자부품용 전자재료 개발에 과감하게 뛰어들어 수입에 의존해오던 원천 소재들을 국산화했다.
백색가전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던 1980년대 수동형 칩부품(콘덴서·저항기·인덕터 등)을, 전자산업의 무게중심이 디스플레이 분야로 옮겨가던 2000년 즈음에는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용 무연(Pb-Free)격벽을 개발한 게 대표적이다.
수동부품용 절연재료인 액상·분체 도료와 PDP용 재료는 각각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였고  2002년  PDP 격벽유리POWDER  2010년 MgO Nano분말 제품으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2회나 선정되어  첨단 기술중심 회사로  인정받았다.
대주전자재료(주)는 기존 제품군들의 고부가 가치화와 시장점유율 증대로 인한 지속적인 성장과 금속나노 분말 이용한 소재 형광체.태양광전극재료 LED관련 소재 등 확대 공급하고 있다. 신생에너지.나노 미래디스플레이 재료 핵심재료 개발에 끊임없는 투자와 개발  양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90억 한화, 영업이익은 67억 한화에 달했다.
중국법인으로는  1996년 상하이법인으로 시작하여  2003년 칭다오법인. 2004년 동관법인에서 각종 재료들을 개발 생산 현지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월 대주 칭다오법인에서  쥬얼리 보호용 및 액세서리 보호용 코팅제 및 접착제를  개발 출시하여  업계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스프레이 코팅 방식 제품외에 디핑 코팅 방식으로 개발된 친환경적인 디핑 코팅제 재료는 산업과 환경에 큰 장점을 가진 제품으로  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또한 제품 수급에 어려움이 따르던  미국 수입산 접착제를  중국 현지에서 개발 성공하여 공급하기 시작, 업계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 회사 이명식 상무는 1989년 고려대학 신문방송학을 졸업하고 농협중앙회 걸쳐 2000년 10월 대주전자재료에 입사해 영업부장 고분자재료사업부 사업부장, 나노솔라재료 사업부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올 5월 칭다오대주전자 나노솔라 사업본부장 상무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칭다오공장에서 쥬얼리 실리콘 디핑코팅제, 우레탄 스프레이 코팅제와 접착제, 디핑용 제조장비를 성공적으로 생산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그중 쥬얼리 실리콘 디핑코팅제와 디피용 제조장비는 세계 최초의 기술로 한국과 중국에서 특허기술을 인정받았다.
이상무는 지난 6월, 칭다오에서 개최된 전국조선족기업가발전포럼에 참가해 장춘 모 조선족 기업인과 합작해 내년 4월 우레탄 합성공장을 건설하기로 협의, 유망하고 기술력을 갖춘 조선족 기업인과 합작하는 것도 중국에서 빠른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지혜로운 길이라고 말했다. 
이상무는  내년 상반기에는  디핑 코팅용 코팅장비를 개발 완료하여  향후 중국에서의 쥬얼리 산업 전반에  기여하며  고객 중심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소재 개발업체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기업, 아을러 중국에서의 환경보호산업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비롯한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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