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두시한인회 칭다오시조학후원선진단위로 선정

 

 

2012년 9월 13일, 산둥 현지 유력 언론매체인 반도도시보는 핑두한국인회를 집중 조명하여 화제를 모았다.
1995년 10월 28일에 성립된 핑두한국인회는 1998년 수재민과 경로원에 기부하기 시작해서부터 줄기차게 사랑을 전달하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2000년도에 핑두한인회와 회원 업체에서는 5만 위안에 달하는 거금을 모아 초등학교들에 24대의 발풍금을 마련해주었으며 2001년 7월 난춘진(南村镇), 윈산진(云山镇)양로원에 가전제품, 이불, 생황용품을 전달, 한편 그해 12월에 시청각교육용 TV, DVD, 컴퓨터, 도서를 핑두시 한국기업소재지 초등학교에 지원하기도 했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2003년 2월부터 설치한 장학금으로 핑두고등학교의 가정조건이 어려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려, 이미 성공적으로 9회를 발급, 수혜학생이 누계로 489인차에 달했으며 장학금 총액도 142만 위안에 달했다. 이에 따라 핑두한국인회는 하이신그룹, 칭다오맥주 등 대형기업과 더불어 칭다오시교육국에서 표창한 15개 “칭다오시조학후원선집단위”에 이름을 올렸다..
핑두시한국인회는 이어 올 9월만 장원선(姜文慎) 핑두시 부시장 및 핑두시 상무국, 시교육문체국 관계일꾼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제10회장학금발급의식’을 거행, 26.3만 위안을 내어 도합 64명 빈곤학생에게 수여, 그중 4.7만 위안은 47명의 보통 장학생에게 발급하고 10.2만 위안은 17명 특별장학생에게 발급했으며 나머지 11.4만 위안은 이전의 장학생에게 추가로 발급하였다. 이로써 한국기업가들의 고도의 사회적책임감을 체현했으며 사랑으로 사회에 보답하는 마인드를 보여주었다.
국경을 뛰어넘은 핑두한인회의 사랑의 릴레이는 여기서 그친 것이 아니다.
이에 앞서 일찍 2003년 5월 27일 핑두시한인회는 수수원호텔 회의실에서 핑두시정부 양석상 부시장, 민정국장, 외경국장 등의 참여하에 사스퇴치기금 84,505위안을 핑두시 민정국에 전달. 2004년 장학금과 자선총회 성립에 기부한 금액은 10만 위안, 2005년에 기부한 금액은 11.58만 위안에 달했다. 2008년 5월 핑두한인회에서는 회원업체를 조직하여 사천지진재해구에 42.63만 위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핑두시한인회의 사랑의 복사는 미치지 않는 구석이 없었다. 학생, 불우이웃, 경로원, 사회재난, 어려운 회원업체 그 어디에나 도움이 필요하면 가장 먼저 나타나 발벗고 도와나서는 핑두시한인회였다.
이런 이유로 핑두시한국인회는 근년에 들어 핑두시 현임 시장을 포함한 시정부 지도자들의 접견과 격려를 자주 받아왔다.

 


장학규 특약기자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한국기업(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