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소수민족경제발전촉진회(이하 옌타이민촉회) 제2차 대회가 12월27일 오전 옌타이시 재무와회계훈련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2차 대회에는 옌타이시 소수민족경제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옌타이지역의 소수민족국영기업, 민영기업, 자영업자, 민족상품생산기업 및 기타 소수민족경제발전에 공헌을 한 개인 및 단위회원 90여 명이 참가, 그중 소수민족대표가 37명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하였다. 옌타이시통전부 부부장, 시민족종교사무국 국장, 시민족촉진회 위모우칭(于茂清) 회장, 옌타이시민간조직관리국 책임자 등 정부인사들도 참가하였다.
위모우칭 회장이 제1차 이사회를 대표하여 지난 5년간의 사업보고를 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옌타이시소수민족경제발전촉진위원회정관’에 대한 수정방안과 제2차 회원대표대회 선거방법을 통과시켜 제2회 이사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계속하여 진행된 2차 이사회에서는 신임회장과 부회장, 비서장, 상무이사, 이사선거가 있었으며 회장은 위모우칭 회장이 연임되었다.
조선족들로는 이성진씨가 부회장으로 연임되었으며 허지환, 안성웅, 김혁우씨가 상무이사로, 강만덕, 최영자, 박영철씨가 이사로 선출되었다.
옌타이민촉회는 옌타이시소수민족경제발전을 촉진하고 소수민족상품생산기업 및 소수민족기업간에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옌타이시시위와 시정부의 비준을 거쳐 2007년 12월21일에 창립식을 가졌다. 옌타이민촉회의 설립 목적은 소수민족들이 헌법, 법률, 법규와 국가정책, 사회도덕기풍을 준수하고 제고시키는데 있으며 소수민족들의 과학기술문화수준을 제고하고 소수민족들의 경제를 발전시키며 민족의 공동번영발전을 촉진하는데에 있다. 아울러 사회안정을 유지하고 평등하게 발전하며 단결하고 상부상조하는 사회주의신형민족관계와 정부와 기업간에 다리역할을 하는데에 있다. 옌타이민촉회는 비영리성민간사회단체로서 모든 활동경비는 본회에서 자체로 마련한다.
박영철 기자
Comment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