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제기술개발구에 최고수준의 커피숍 오픈
국가공무원으로부터 커피숍 사장으로 2차 창업의 스타트
청도 교남시 경제기술개발구 투자유치국 부국장을 지냈던 이기만(61년 생)씨가 공직에서 벗어나 커피숍 사장으로 탈변하여 이슈가 되고 있다.
고향이 흑룡강성 아성시인 이기만씨는 일찍 1991년도에 교남시에서는 최초로 정부 공무원으로 초빙되어 왔다. 주로 투자유치업무를 담당하였는데 교남개발구의 투자유치국 부국장까지 승급했다. 그러나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한국기업의 투자추세가 줄어든 것이 주 원인이 되어 2007년에 공직에서 떠났다. 현재 이기만씨는 개인영업자 자격으로 황도에 위치한 청도경제기술개발구 세관통관청사 맞은켠에 만터닝커피숍을 오픈하여 3월말에 개장했다. 청도경제기술개발구 아리산로 11호에 위치한 커피숍은 2층 건물이며 건평이 208여평방미터, 근 100만 위안 인민폐가 투자되었다.
"투자유치로 90년도 초부터 한국에 자주 가다보니 한국의 커피에 인이 박혔습니다." 커피숍창업동기에 대한 이기만씨의 해석이다. 처음 한국에 가보니 한국회사들에서 권하는 커피가 정말 쓰고 아무 맛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계속 마시다나니 어느새 자연스레 받아지더라는 것이다. 특히 한국내의 커피점전문집에 들어가보니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은은한 음악에 어울려 커피맛에 푹 빠졌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그는 자신이 직접 경영하는 커피숍을 꿈꾸게 되었다. 마침 객관적 원인으로 투자유치국에서 발을 빼게 되자 선택한 것이 만터닝커피숍이다.
만터닝커피숍은 커피의 진정한 맛과 향을 고집하며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 최상의 상품, 친절한 서비스, 깨끗한 위생 등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만터닝커피숍에서는 최고 품질의 엄선된 원두만을 사용, 또한 자바 커피만의 특허배전방식을 사용하기에 균일한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하므로 해외에서 로스팅 되어 수입되는 원두에 비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원두를 보다 신선도가 높은 상태에서 고객에게 전달하자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공급 시스템이다. 만터닝커피숍에서는 청도에서 제일가는 물류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여 원부자재의 회전을 높이고 손실율의 절감을 통한 경영의 합리화를 추구하고 있다.
한편 만터닝에서는 세관청사에 일보러오는 고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유선인터넷 무료 개설, 프린트제공 등 고객감동의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이기만 사장은 품질과 서비스라는 두개의 명제를 점진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실행에 옮김으로써 커피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커피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박영만 기자
날짜 : 2010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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