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0년 05월 07일 
 
총 120여 명 원우생 수료, 청도서 갈수록 역할이 커져

 

한국국립대학 창원대학과 청도농업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제4기 원우생 모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4월 27일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진행한 입학식에는 농업대학 따훙이(戴洪?) 부총장, 한국창원대학 경상학원 김흥기 원장,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이영남 회장, 청도한인상공회 김춘종 수석부회장, 연변대학 청도동우회 한명철 회장, 옥타청도지회 김철주 수석부회장, 1기 원우생 김홍식 회장, 2기 원우생 방상명 회장, 3기 원우생 주원일 회장 및 3기까지의 부분 수료생과 4기 입학생, 귀빈 그리고 관계자 등 90 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창원대학 경상학원 김흥기 원장에 따르면 급변하는 세계경영환경하에서 중국내 CEO 및 관리자들에게 요구되는 최신경영이론과 관리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폭 넒은 인적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줌과 더불어 양교 학생들의 인턴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한 본 과정은 2007년 5월 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008년 4월 26명의 제1기 수료생을 배출했고 2008년 11월에는 제2기 31명, 2010년 3월에는 제3기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4기의 신입생 36명을 합하면 총 124명의 원우생들을 배출하게 된다. 김 원장은 시대의 변화에 앞서가는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내용을 제공함으로써 원우생들의 기업을 지속가능한 성장기업으로 이끌어 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계속 노력을 할 것이니 원우생들의 공동한 노력과 성원을 부탁했다.

제1기 원우생 대표 김홍식 회장은 4기 생들이 국적, 연령, 학벌, 모두를 초월한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학업의 자리인 이 장에서 서로의 인연을 소중히 하고 또 다른 마음의 고향, 그리고 새로운 학연이 형성되는 행운을 꼭 잡고 열심히 공부해 모든 원우생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바랬다.

제4기 입학생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이촌지회 전동근 회장은 신입생 대표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먼저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배운 것을 몸으로 실천해 한중최고경영자 과정의 떳떳한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을 다짐했다.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이영남 회장은 한국과 중국간 친선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해 마련한 이 과정을 위해 지금까지 적극적인 기여를 해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이 과정이 날로 발전해 말 그대로 최고의 경영자를 만들어가는 최고의 장이 될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고 전했다.

제4기 과정은 5월 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부단히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중국 현지의 세무, 노무 환경,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터득하고 향후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커리큘럼으로 진행하게 된다.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제4기 입학식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