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컵 제1회산둥성조선족탁구대회 3월 중순 개최

향후 해마다 진행, 브랜드화 스포츠문화행사로 키울 예정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와 칭다오조선족탁구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흑룡강신문’컵 제1회산둥성조선족탁구대회가 다가오는 3월 21일 청양구 백성낙원 댄펑클럽(巅峰俱乐部)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탁구대회는 우리말 공식 매체와 칭다오지역 민족단체가 최초로 공동으로 합작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에서 후원과 홍보를 지원하고 선수 등록, 대회 준비와 진행 등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칭다오조선족탁구협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대회는 남여 60세 이상과 60세 이하 두개 조로 나뉘어 진행하게 되며 개인상, 팀원상(双打), 단체상을 시상하게 된다. 그중 남자조는 개인 1등상부터 6등상까지, 여자조는 개인 1등상부터 3등상까지 선정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배일환 상무 부회장이 지난 2월 2일 흑룡강신문 산둥지사 명예사장으로 정식 초빙된 후 치르는 첫 공식행사이다.  

신청범위는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등 3개 지역을 위주로 하며, 신청비는 인당 100위안이다. 경기가 끝난 후 총결만찬도 함께 치르게 될 예정, 신청마감일은 3월 15일까지이다. 

지난 2월 10일 전국조선족기업협회 배일환 상무부회장, 흑룡강신문 산둥지사 박영만 지사장, 칭다오탁구협회 김광일 회장, 지은룡 부회장, 노문호 재무담당 일행이 한자리에 앉아 이번 대회를 위한 합작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으며, 앞으로 해마다 한차례씩 ‘흑룡강신문’컵을 진행하기로 보충 협의를 달성하였다. 이외 쌍방은 청양구 정부 관계자와 손잡고 이 대회를 더 업그레이드되고 브랜드화 된 스포츠문화행사로 키워나가기로  약속했다. 

‘흑룡강신문’컵 제1회산둥성조선족탁구대회는 산둥성 정부의 공식 비준을 거친 유일한 한글 매체인 흑룡강신문사와 칭다오 지역 조선족단체가 협력해 치르는 최초의 행사로 칭다오 조선족사회발전역사에 괄목만한 한페지로 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칭다오조선족탁구협회는 ‘탁구로 친구를 만나고, 탁구기술을 교류하며, 건강을 지키고 단결진보를 도모”하는 것을 주요 취지로 2013년 9월에 정식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정식 등록된 회원만 38명이다. 

김광일 회장은 서로 마음을 맞춰 함께 탁구운동을 즐기며 이 땅에서 꿈을 함께 키워가는 참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신청방식:

칭다오: 139-6989-0025

옌타이: 133-6535-3926

웨이하이: 134-6514-8983



사진설명: 배일환(왼쪽)명예사장, 김광일 회장(가운데), 박영만 지사장이 함께


 /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