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회원작품집
‘갯벌의 하얀진주’ 출간식 진행

 

 

지난 22일,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회원작품집 ‘갯벌의 하얀진주’ 출간기념식이 청양구 멍따웨이와인식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회원 및 재칭다오 각 한민족단체 대표 등 도합 80여 명이 참가하였다.
이문혁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합심과 동포사회의 지지하에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는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작품집을 지속적으로 펼쳐내도록 노력하자.”고 부탁했다.
2007년 12월에 출범한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는 그간 제4기 회장단을 맞고 있으며 회원은 30여 명에 달한다. 이들중에는 동북 고향에서부터 문단에 알려진 기성작가들이 있는가 하면 새로 이주해온 칭다오에서 글농사를 시작한 사람도 있었다. 특히 칭다오대학, 중국해양대학, 칭다오이공대학 등 재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어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2009년부터 회원작품집을 출간하기 시작하여 이미 통권 5권째를 내놓고 있다. 이번에 나간 ‘갯벌의 하얀진주’는 총 자수가 37만 자에 달하며 도합 24명 작가의 72편(수)의 작품이 실었으며, 별도로 대학생 코너를 내어 9명 대학생의 작품도 실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