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항공, 여수시 업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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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12일 개막해 93일동안 여수 신항일원에서 열릴 여수세계박람회 때 웨이하이-여수 하늘길이 열린다.
중국의 3대 민간 항공기 모두가 여수 하늘에 뜨게 된다. 전남 여수시는 9일, 중국 동방항공공사(MU) 한국지점장과 임원을 초청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와 항공업무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동방항공공사는 중국의 3대 민간 항공사 가운데 하나이다.
이날 맺은 협약은 기존 중국 동방항공의 한~중노선 이용객들을 여수박람회(여수공항)로 적극 유치하고 여수박람회 기간에 여수공항과 중국의 일부 도시간 전세기를 투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통될 도시는 웨이하이, 항저우, 샤오싱, 양저우 등이다. 동방항공은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대형 항공기 330대를 보유해 전 세계 151개 지역에 취항하고 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지난해 상하이 박람회기간에 동방항공과 한차례 양호한 협력을 실시한 바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서로 긴밀히 협조해 공동의 번영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에 리웨이동 중국 동방항공 한국지점장도 "동방항공을 대표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또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여수시 박람회지원단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외국인 참관객의 대부분이 아시아권 여행객이며 특히 상하이엑스포를 경험한 중국 관광객이 큰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3대 민항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여수시와 조직위는 여수박람회에 해외 관람객 55만명을 비롯해 모두 800여만명이 찾도록 다양한 홍보와 함께 교통편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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