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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일 공산당창건 91주년을 맞아 푸캉쥐민( 埠康居民)활동실에서 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에서는 모임을 가졌다.

칭다오조선족교사친목회 200여명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광수 회장이 중국공산당의 역사를 회고, 노교사들이 비록 교육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언제나 교육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민족교육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지 격려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청양지회 회원들이 "나와 나의 조국"이란 노래를 합창하였다. 연후 시낭송, 독창, 여병사무용, 장족무, 사교무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회원들의 열기는 여느때보다 높았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중앙민족대학 민족학과 사회학 교수이며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인 황유복 교수가 참석하여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교수는 발언에서 교사친목회 회원들이 앞으로 남아 있는 시간을 우리 민족교육사업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어 줄 것을 바란다고 하면서 자신도 교육사업에서 물러나면 칭다오로 오고 싶다고 말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영월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