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9년 06월 12일
2009년 청도 "룬야컵" 청양구 한국요리미식축제가 열렸다.
청도는 한국의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있는 도시답게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나 한식외식업체도 많다. 이에 따라 청양구 정부는 매년 6월 2번째 주일을 한국 음식축제기간으로 정하여 행사를 추진해 오고있다. 올해도 6월 7일부터 9일까지 음식문화와 음식관광 활성화 및 청도지역내 한식산업화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7일 개막식에는 청도시 왕문화 부서기, 진민 부시장, 한국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 미식축제 평가위원회 이경수 주석, 주청도한국총영사관 이상택 영사, 한국농수산식품부 윤재순 사무관 및 청도시 정부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청도시정부 진민 부시장은 축사에서 "한국요리가 청양구에서 몇년간의 발전을 거쳐 이미 청도시 시민들의 입맛과 적성에 맞게 됐고 관심 또한 있게 됐으며 한국인들이 고향의 음식을 맛볼수 있는 가장 편한 곳으로 자리매김을 해왔다"면서 "1년에 한번씩 진행하는 이런 미식축제를 통해 중국인들이 한국요리를 더 접하고 사랑하게 되며 중한요리문화교류와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나아가서는 정통한국요리를 맛보려면 청양구에 올 수 있도록 더 많은 중국인들의 공동한 선택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양구 정부 유성진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요리는 청양구 음식서비스업종 중의 특색으로 청양구 200여개의 한국요리 밀집우세를 이용하여 이미 성공적으로 한국요리미식축제를 진행해왔다"고 밝히면서 "한국요리미식축제는 해내외 친구들이 정통한국요리를 맛볼 수 있고 한국음식문화을 체험하는 좋은 환경으로 청양구 관광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될뿐더러 청양구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업기회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농림수산식품부의 많은 지지하에 규모와 차원이 더 높은 단계에로 오르게 되었으며 희망컨대 청양구의 한국요리점들이 미식축제의 유리한 시기를 이용하여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수준을 높이며 특색있는 한국요리를 새로운 음식브랜드로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했다.
그 동안 중국의 제남, 연길, 청도, 대만, 베트남 호치민시, 독일 하노버 등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한식홍보축제를 열고있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은 이번 청도청양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음식축제를 중국전국으로 확대 전 중국에서 매년 한국음식의 날 축제와 연계 거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특히 산동성 정부에서도 한국식문화체험관, 한국음식교육아카데미 설치를 원하고 있어 협의를 진행중이다. 양향자 이사장은 "중국 청도는 많은 우리 한국 교민들이 거주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지역인 만큼 한식세계화의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청양음식문화축제가 중국내 한국음식의 확산과 한식세계화를 위한 대중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한국요리의 명품가게, 명품요리 등 수상을 진행했으며 돈꼬레, 일품관 등 10개 한국요리점이 명품가게로 선정, 경북궁의 소꼬리곰탕, 안박사 유팅점의 특급갈비, 본가신촌의 7분간돼지고기김치 등 30가지 메뉴가 명품요리로 선정됐다. /김명숙 특약기자
사진설명: 한식점 인원들이 한국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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