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8년 10월 10일
한국인기 가수 채연 초청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가 주최한 공예가족 한마음 축제가 지난 9월26일 저녁 청양구 소재 중한국제 소상품성 쥬얼리 거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특히 중국(청도)국제쥬얼리전시회의 전야제 행사형식으로 한국인 공예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중국인들이 함께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청도시 청양구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공예품협회 회원사들은 금번 중국(청도)국제쥬얼리전시회를 기점으로 다수의 업체관계자들은 이제 수출위주의 경영전략에서 탈피하여 내수시장으로 전환이 필요한 때이며"한류 액세서리 세계는 청도에서 창조한다"라는 기치아래 내수시장진출에 전력을 다해야 된다고 의견을 함께 했으며 약 1000 여개의 한국공예품제조 업체와 중한국제소상품성, 국제공예품성은 내수시장진출을 위한 훌륭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최근 청양구정부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공예품산업을 청양구정부의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려 본 재중국공예품협회와 공동으로 노력해 세계공예품 산업의 메카로 키워가자는 의견을 공예품협회에 전달해 왔다.
한국 공예품산업은 약 20여 년 전 중국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하기 위해 일부 임가공 위탁이 이루어지면서 청도에 발을 딛기 시작하여 제2의 전성기를 갖는 듯 하였으나 세계경제의 둔화와 중국 경제정책의 변화 등으로 현재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는 한국 공예품기업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써왔으며 이번 결과는 약 1,000여개의 한국공예품기업의 대표인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가 그동안 노력한 크나큰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청도시정부, 청양구정부 관계자와, 주청도대한민국총영사관 김선흥 총영사와 부인, 강형식 영사, 그리고 공예품협회 회원사 가족 및 임직원을 비롯한 공예품산업에 종사하는 인원 약 5,000여명이 함께했다. 또한 한류스타 채연과 '미녀들의 수다' 손요, 아비가일, 디아나 등이 출연해서 한류스타를 직접 만나는 즐거운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고적대 연주가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사회자 미녀스타 손요의 개회선언에 이어 공예가족 한마음 축제가 시작되었다.
주청도대한민국 강형식 영사는 축사에서 이번 중국(청도)국제쥬얼리절을 더 한층 빛내기 위한 공예가족 한마음 축제를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은 청양구 정부와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의를 표하면서 이번 축제는 아름답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여러분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랜 기간 남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아울러 공예가족 한마음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청도시의 대표적인 경제, 문화 행사로 발전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 사회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설규종 회장은 "아름다운 청양의 가을 밤하늘 아래 공예품 가족 및 근로자 여러분과 함께 이렇게 훌륭한 시간을 갖게 된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이 행사를 준비해주시기 위해 노력해 준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유영익 부회장, 정건그룹 유병부 동사장, 국제쥬얼리절 조직위원회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청양구중한우호적십자는 '양광장학금'을 40명의 중국학생에게 전달,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는 12명의 본 협회 지역별 회원사 자녀에게 '공예가족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중국가수 천루의 축하공연과 중국 최고의 B-boy팀 무궁당에 이어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가수 채연의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중국(청도)국제쥬얼리전시회는 중국국제무역촉진회 상업산업분회, 청도시 경제무역위원회와 청양구 인민정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동유행장신구협회, 청도외상투자기업협회한국투자기업분회,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등 17개 단체에서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중국(청도)국제쥬얼리절 및 국제쥬얼리박람회는청도국제공예품성에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성대히 열렸다. 4일간 실시된 전시회는 귀금속, 패션쥬얼리, 기타 쥬얼리관련 부품 등 많은 전시품이 선보였으며 전시회기간 중 중국내수 구매상과 생산업체간의 만남의 시간과 공예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김명숙 특약기자
사진설명: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설규종 회장(왼쪽)과 김춘종 초대회장(오른쪽)이 회원사 자녀들에게 공예가족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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