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0년 05월 07일
청도시조선족기업협회 이창구지회에서 주관한 이창구조선족제1기운동대회가 지난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호산체육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청도시조선족기업협회 이창구지회 전체 회원을 주체로 이창구조선족노인협회와 함께 조선족이 즐기는 전통 운동종목으로 대회를 조직함으로써 민족 단결을 촉진하고 민족의 체육자질을 증강하며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창구는 한때 청도진출 조선족들의 최대 집거구로 자랑을 떨쳤었다. 도시 건설의 수요와 기업경영환경의 변화로 인구 분산과 유실이 심하지만 아직도 많은 조선족들이 이곳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사업을 벌리고 있다. 불완전 통계에 의하면 현재 이창구에는 2만 여 명의 조선족이 있으며 자영업을 포함한 조선족업체가 천여개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청도에서 잘 나간다는 많은 기업성공 사례의 뿌리는 이창구에 두고 있다. 그 창업의 현장에서 비전과 격정을 다시 한번 살려보려는 것이 이번 운동대회의 출발점이기도 했다.
개막식에는 청도시조기협 김창호 회장을 비롯한 전, 현임 회장, 부회장, 그리고 이창구지회 전동근 회장과 각 지회 회장들, 한국인협회 이래현 부회장 등 귀빈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발언을 하였으며 이창구지회 고문인 이용철 사장이 1만 위안을 협찬하고 각 관명사들이 5천위안 관명비를 내는 등 대회 비용 해결도 원만했다. 아울러 한국인병원에서 의료구급조를 무어 의외의 사고에 대비하고 대학생연합회에서 방송, 기록을 도맡기도 했으며 노인협회에서는 문예프로와 청결을 책임지는 등 자각성과 책임감을 보여주어 민족대단합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상세한 내역은 별도로 게재합니다.)
수천명의 관중과 운동원이 동참한 이번 운동대회는 미래통신팀, 건창무역팀, 진달래냉면팀, 안씨화로팀, 세진자동차팀, 설원소주팀 등 6개 기업팀과 노인조, 아동조로 나뉘어 육상, 배구, 축구, 바줄당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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