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리고 다른 사람의 성격 유형을  잘 알 수 있을까요?

성격유형별 리더십 및 코칭 특강 칭다오서

 

 

 

칭다오가정교육지도사 전문가과정 자격증 교육과정 6학기 교육으로 ‘성격유형별 리더십 및 코칭’특강이 10월8일부터 3일간 칭다오BEST문화교육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칭다오 거주 조선족, 한국인을 위주로 수강생 30여 명이 본 과정을 수료했으며 강의내용은 성격유형검사, 성격패턴, 본질의 성향, 하위유형, 리더십, 코칭 등이었다. 

이번 강의는 박보희(한국인, 33세) 지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박 코치는 현재  LC크리에이터스 대표, CPCC(코액티브코칭 인증 전문코치), ELI(에니어그램 러닝 인터네셔널 한국 중국 엠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중국, 뉴질랜드, 미주 등 국가와 지역에서 16년간 유학생활을 해왔으며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나중에는  심리상담, 코칭 분야를 주로 전공하게 되었다.  

박 코치는 지난 4월 칭다오에서 ‘창의적 코칭 스킬’이라는 내용으로 처음 강좌를 한데 힘입어 이번에 두번째로 리더십 코칭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박 코치는 사람의 9가지 성격 27가지 유형에 따른 성격유형, 본능적 성향과 본질유형에 따라 ‘나는 어떤 타입의 사람인가? 보여지는 모습은 어떠한가? 내가 아는 나의 모습은? 나는 어떤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는가? 나의 리더십 성장을 위해 내가 개발해야 할 나의 역량은 무엇인가?’ 등 물음에 해답했다. 

강의에 따르면 성격은 환경에 따라 적응하고 성장하며 경험을 통해 바꿔질 수 있다. 그리고 리더는 자기 삶을 경영하는 것이 핵심이고  자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며, 리더는 앞에서 끌고 가는 사람, 곁에서 함께 가는 사람,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사람, 중심에 서서 융합을 잘 하는 사람 등 유형별이 있다. 

박 코치는 리더가 갖춘 역량과 전략, 성향을 패턴에 따라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개발포인트를 찾아내고 성향에 맞춰 강점을 더 살리며 부족한 점을 채워 균형을 이뤄 인생을 살도록 하는 것, 원하는 에너지를 원하는 대로 쓸 수 있고 일을 하거나 생활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것으로 커바할 수 있는 코칭에 관한 내용들을  영화, 사례 등을 통해 흥미롭게 강의했다. 

강의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을 통해 배운 지식을 더 현장감있게 새기고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4월에 진행했던 강좌에서 내놓았던 “삶의 어느 영역에서 성장하기 원하는가? 그러기 위해 어떤 급진적인 행동이 필요한가? 삶의 목적과 가치관이 일치되는 진정한 삶은 어떤 것인가? 나의 인생을 크게 변화시킬 한 가지 행동이 있다면?” 등 질문과 해석을 다시 코칭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주최측인 칭다오BEST문화교류센터 렴미연 대표는 내년에는 칭다오에서 코칭교육전문과정을 전문  개설할 의향을 밝혔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교육현장에서 수강생들이 박보희 교수, 렴미연 대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