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해돋이 소원성취 신년회
새해를 맞이해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에서는 회원 및 회원가족 50여 명을 조직하여 소원성취 신년모임을 가져 화제가 되었다.
새해벽두에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김천익 회장 일행은 버스틀 타고 노산구 양커우 바다가에 도착했다. 불을 피워 라면과 계란을 삶아 나눠먹은 후 떠오르는 새해의 태양을 바라보면서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바닷가에서의 의식을 마치고 귀로에 오른 일행은 점심에 이길룡 사장이 주요 멤버로 운영하는 청양구 헤븐바에서 떡국에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정 휴일이지만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배려해 회원과 회원 가족 및 자녀를 동반해 진행한 신년회는 시종일관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이어졌다.
청양구소수민족연합회 회장이며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초대 회장직을 역임했던 이용군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양지회가 회원들의 사업발전에 힘이 되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목을 다지고 화합에 주력하는게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천익 회장은 청양에서 요식업 사업을 10여년간 꾸준히 해온 사업가로 포용심과 애심이 많은 사람이다.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회원들이 지난 한해동안 협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다면서 경기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서로 격려하고 보듬어주어 새해에는 더 큰 성과를 내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신년회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후원해준 이용군, 정광모 전임회장, 유화 수석부회장, 박진희, 김철, 박준동, 조인수, 정인순, 김용수, 이영해, 박진희 등 임원진과 회원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한해동안 청양지회의 발전과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길룡, 서련희 부회장과 이문일 사무국장에게도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신입회원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는 지난 한해동안 양로원 효도잔치 행사, 여름철 가족 나들이 행사를 원만히 진행했으며 청양구소수민족연합회 노인팀운동회 자원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참가자들이 “가족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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