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품공업협회, 산둥성경제 및 정보화위원회, 동북아시아 경제교류추진협회, 한중경제인협회, 경인일보, 일본식품안전협회, 옌타이시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산둥성 및 옌타이시 식품공업협회, 중국 국제무역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7회 중일한국제식품박람회의가 6월1일부터 4일까지 래산구에 위치한 옌타이국제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일본, 유럽, 중국 홍콩, 중국 대만과 중국내 21개 성시에서 약 1000여 개 식품업체들이 참가하여 총 3.000여 가지의 식품을 주요로 한 각종 상품들을 전시하였다. 옌타이지역의 장위, 동방해양 등 80여 개 대형기업들과 쟈스코, 월마트 등 30여개 해외구매업체, 중국 북방지역 3000여 개 대리경영업체, 1000여 개의 수출무역 업체가 참가해 구매, 상담, 계약을 맺었다.
한국에서는 경기도 연천군의 병배, 병포도, 농심신라면 등 업체들이 참가하였다.
칭다오삼구식품 옌타이/웨이하이 총대리점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김치, 갓김치, 알타리, 무우말랭이 등 10여 가지 김치를 전시하여 인기를 끌었다. 삼구식품 한 관계자는 “3년전부터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석하여 이제는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김치부스에 찾아와서 시식하고 김치를 사간다.”면서 “이번 전시회기간 매일 평균 25박스~30박스를 파느라 눈코뜰새가 없었으며 내년에도 계속 참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식품박람회기간 총 18만 명의 관객을 맞이했으며 실제 거래액이 12.6억 위안, 각종 투자합작 조인건이 320개에 달했으며 그중 투자의향액이 3.7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부터 개최된 중일한국제식품박람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박영철 기자
Piao3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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