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옌타이)고신기술성과 설명회 개최

 

 

산둥성과학기술청, 옌타이시인민정부, 한국기술벤처재단, 한국 생산기술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둥성대회과학기술교류센터와 옌타이시과학기술국에서 주관한 중·한(옌타이)고신기술성과 설명회가 4월26~27일까지 이틀간 옌타이둥산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중한 양국은 국제간 기술협력을 통해 윈-윈하고 신구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자 양국 관련부서에서 공동으로 이번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4월26일 오전 ‘상생협력.동력전환 중·한(옌타이)고신기술성과 설명회’의 개회식에 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정열 선임연구원의 고강도 PP섬유 제조장치, 저온잠열소재를 이용한 이동식 저온물류, 정수화 전문가의 저등급 연료의 기회에 의한 분산식 전력 생산장치, 백종현 선임연구원의 빙축열 냉동장치에 사용되는 과냉각 방지용 핵형성 기술, 여상영 선임연구원의 통기성을 개선한 제취·방진 복합형 여과필터 등에 대한 프로모션이 있었다.

오후에는 한국의 고첨단설비제조, 신재료, 신에너지 등 190개 아이템에 대한 마케팅 상담회가 진행, 주최측이 산둥지역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한 100여 개 기업이 최종 17개 아이템에 대한 합작의향서를 체결하였다.

27일에는 한국 방문단 26명이 옌타이 관계자들의 안내로 두산인프라코어(중국)유한공사, 랑조LG디지털 이동통신유한공사를 방문하고 옌타이개발구관리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중한(옌타이)산업단지 추진상황을 청취하였다.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용화 중심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산업 현장으로 이전해 제품 실용화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중국(칭다오)대표처(김범종 소장)를 2005년에 설립하였으며 중국 연구기관과 공동 교류를 하며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세미나 지원을 하고 있다.

옌타이시는 중·한(옌타이)산업단지 건설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양국 사업자 간의 기술교류 및 B2B 매칭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박영철 기자

 

사진설명:중한 양국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