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국제객청에서 한국의 만나다

칭다오56북춤회 한국문화체험 활동 개최

 

사진설명: 한국의 미를 알리는 한국패션문화 행사장

 

 

칭다오한국인상회에서 주최하고 칭다오56예포(56艺袍)&56북춤회(56鼓舞会),  Say Happy공예품에서 주관한  한국의 미를 만나다 (遇见韩国之美)한국패션 문화 체험행사가 7월24일부터 2일간 칭다오국제객청(青岛国际客厅)에서 진행되었다.

칭다오56예포&56북춤회 강선 대표는 이런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준 중한 양국 관계자와 청양시민 그리고 한국의 미를 만나는 한국패션문화체험 행사 위해 공간을 마련해준 국제객청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더불어 한복, 한국의 전통악기, 현대 패션 악세사리 문화를 전시, 체험하고 교류할  있도록 지원을 보내준 칭다오한인상회와 청양구정부 관계자와 56예포&56북춤회 모든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한국패션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양국 문화교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복의 아름다움, 한국음악의 아름다움, 한국패션의 아름다움 등 3개 테마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한국패션, 고전악기, 악세사리 등 3가지 품종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특색 내용으로 기획되었다. 관람자들은 한복 입기 체험을 하면서 기념촬영도 가능했고 한국의 전통북을 쳐볼 수도 있었다.

이에 앞서 칭다오북춤회 성원들의 사물놀이 공연과 연변가무단 김영 유명 가야금연주 전문가의 가야금 연주가 있었다. 김영 가야금 연주가는 2008년 한국 35회 춘향제국악대전(春香祭国乐大典)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12년 4회 소수민족문예공연  개막식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제4회전국희극(戏剧)공연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 림성비물질문화유산 가야금예술 대표적 계승인으로 승인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 주관측인 56예포는 강선(조선족) 대표가 5년전 설립한 복장예술관으로 청양구 루방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다양한 디자인과 종류의 치파오, 한복, 기타 고급천연원단 복장을 취급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등록한 디자인 특허가 있으며 개인의 수요와 취항에 따라 주문제작, 생산, 판매 임대를 일체화하고 있다.

56북춤회는 설립 3년이 되었으며 지난 6월 56북춤회문화전파매체공사|(56鼓舞会文化传播公司)로 정식 등록했다. 중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 칭다오분회에서 주로 경영하고 있는 56북춤회는 현재 청양대극장(城阳大剧院) 2층으로 이전했는데 부지면적은 240여제곱미터, 강선 회장, 이숙자 단장 등 15명 중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 칭다오분회 회원이 공동으로 50여만 위안을 투자한 것이다. 현재 3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조선족 회원들이 이곳에서 일주일에 3회씩 북치기와 민족춤을 배우고 있다. 

강선 회장은 연변과 베이징에서 음악무용학을 전공하고 칭다오에 진출, 20여 년간 복장업과 세타수출입 사업을 해왔다. 이숙자 단장은 20여년 부직포 사업을 해왔으며 기업을 경영하면서 민족문화예술의 끈을 놓치 않았다. 칭다오에서 가방무역사업을 20여년 해온 김은선 여성사업가도 같은 뜻으로 북춤회 핵심맴버로 활약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북춤회는 지금도 확충단계에 있어 수시로 회원 모집을 하고 있는데 무릇 북치기와 민족 무용에 흥취를 가진 분이라면 누구라도 입회가 가능하다. 향후 노래교실과 모델반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 김명숙 기자

20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