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건강, 우리병원에 맡겨요

칭다오베이치아동중의원(贝琪儿童中医) 중의 치료법으로 아이들의 건강 챙겨

 

사진설명: 김용성 원장이 조선족 환자의 병을 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중의(中医) 갈수록 인정받고 관심을 끄는 가운데 중의 치료법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칭다오베이치아동중의원이 날따라 주목받고 있다.

병원은 조선족이 운영하는 아동중의병원이다. 3년  칭다오 시내에 자리잡고 중의 치료법으로 어린이 관련 여러가지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면서 널리 소문을 놓았다. 2년 전 청양분원을 설립한  시내 본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3700여명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했는    70%가 아동이며 조선족이 절반을 차지했다.

병원은 아동은 물론 성인 질병 치료에도 중의 요법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환자들의 환영을 받아왔다. 감기, 설사, 변비,소화불량, 구토, 피부병 등 여러가지 질병을  치료하고 있으며 중요한 성장 단계에 있는 아동들의 면역력에 손상이 가지 도록 항생제나 링거를 사용하지 않고 탄약, 중약욕법, 아동안마, 아동뜸질 등 7가지 건강하고 안전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병원 의학난제연구에서 돌파성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지난해 겨울 7개월 조산아 천식 환자 중양탕욕, 어린이 중의 안마, 침구 등 방법으로 4일만에 치료 성공하여 업계를 놀래웠다.  

한편 병원에는 진료실과 치료실 외에 상담실, 휴식실, 오락실, 놀이터 등 완벽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조선족과 한국 어린이들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김용성 원장은 중의학 분야의 박사 학위를 따낸 전문가이다. 그는 일찍 창춘중의약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부터 칭다오치루병원(齐鲁医院) 내분비과와 즈웨이빙(治未病)에서 6년간 근무했으며 중의 의학 분야에서 10여년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이다. 그는 산둥성노인의학회 내분비과위원회 위원,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내경전문위원회 이사로 아동 및 성인 상용질병에 경험이 풍부하며 아동, 부인과 중의치료에 대한 논물을 수차 발표했다

 병원에서는 사회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지난해 10월 노산구위생건강국과 협력해 현지인을 상대로 무료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그번 의료봉사는 노산구 700여개 병원 중 유일하게 관계부문의 선정을 거쳐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장은 칭다오오상향우회 회장직을 2년간 맡으면서 본업에 충실하는 한편 회원사 방문을 비롯한 회원들을 위한 유익한 활동을 적극 조직하고 회원  교류와 발전을 위해 애써왔다. 한편 민족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로부터 우수향우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장은 한해는 회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활동을 많이 기획하고 조직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 내 노인팀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장에 따르면 벙원에서는 오는 3월부터 아동환자 부모를 주요상대로 중의사, 약사, 아동뜸질 전문가를 모시고 아동질병 및 중의요법에 관한 강의를 1주일에 한번씩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외 회원사, 협력사와 손잡고  안과, 치과, 산부인과 등 주제 관련 특강도 정기적으로 조직하게 된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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