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스크린골프가 만난다면
제1회 영탁막걸리컵 스크린골프 경기 개최
사진: 이동광 사장이 시상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물좋고 인심좋은 한국 예천에서 생산되는 영탁막걸리가 중국에 진출했다.
영탁막걸리 중국총판을 맡고 있는 칭다오영탁영락수출입유한회사 이동광 사장의 협찬으로 제1회 영탁막걸리컵 스크린골프경기가 1월 30일 청양구 석복진에 위치한 HGC(挥杆城)스크린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의 주최자이기도 한 이동광 사장에 따르면 원래 작은 규모로 조직하려고 했던 골프경기가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결국 30여명이 참가하는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갑작스레 늘어난 인원수로 인하여 이날 경기는 오전과 오후 두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하였다.
오전 10시부터 A조 경기가 4개 방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68년도 출생 원숭이띠 모임 출신들인 태성남∙박성광∙강위∙김일호 팀이 종자팀으로 분류되어 좋은 성적을 이끌어나갔다.
주최측인 이동광∙허헌∙ 장위동∙ 김종문 팀도 그 뒤를 따랐다.
이제 금방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전흥기를 비롯하여 박원태∙ 이연화∙ 최은숙 팀은 비록 성적에서는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내에 옆에서 깜짝 놀랄만한 샷을 드문드문 펼쳐보여 머리를 끄덕이게 하였다.
평소에 필드가 아니면 스크린으로 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김룡학∙ 구웅철∙ 허칠명∙ 한승달 팀은 한치의 양보가 없는 불꽃 튀는 플레이를 펼쳤다.
골프를 치다가 목이 컬컬하면 언제나 영탁막걸리가 대기했다. 효모가 살아있는 신선한 영탁 생막걸리를 꿀꺽꿀꺽 들이키면 그 맛과 분위기는 말로 형언할 수 없을만큼 좋아진다.
2020년 5월 13일에 출시된 효모가 살아있는 영탁막걸리는 차고 달아 술 빚기에 으뜸으로 꼽히는 예천의 물, 봉황이 마셨다는 전설이 전해올만큼 그 귀한 물로 술을 빚은 것으로 인하여 효모가 살아있는 신선한 막걸리로 이미지를 굳혀왔다. 특히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커버해 큰 인기를 모은 영탁 가수의 이름을 내걸어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에서 20여년간 한국식품의 국내판매를 이끌어온 칭다오해농해내무역회사 이동광 사장은 한국에서 한창 뜨고 있는 영탁막걸리의 전망을 보고 발빠르게 중국총판을 따서 청도영탁영락진출구무역회사이름으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여 다가오는 새해에는 전국각지 대리상을 모집하여 안정적으로 공급할계획이다
이동광 사장은 평소에 친분이 깊은 허헌 사장이 이날 저녁행사 사회를 보았고 박원태 사장, 김일호사장, HGC스크린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명승 사장이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 그 첫 일환으로 이날 골프행사가 개최된 것이다.
12시 30분쯤 오전팀의 경기가 끝난 후 오후팀 선수들이 합세하여 스크린골프장 실내에서 일행은 줄느런히 앉아서 시원한 막걸리로 오찬을 곁들었다.
뒤이어 오후경기가 시작되었다. 송태환∙ 최봉렬∙ 현봉길 팀과, 한송철∙ 최창일∙ 김봉문∙ 초영술 팀, 이명승∙ 현명파∙ 남용국∙ 장현규 팀들에서도 뒤질세라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모든 경기를 마친 일행은 한옥촌식당에서 시상식을 가졋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오성회 이춘범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동광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나서 “앞으로 영탁막걸리컵 골프대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테니 모두들 계속 동참해 홀인원 샷을 멋지게 날려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행사의 주관인 HGC스크린골프장 이명승 사장도 환영사에서 첫번째 대회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새해에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어 시상식이 있었다.
신페리어방식으로 태성남 사장이 우승을 차지하고 허칠명 사장이 준우승, 구웅철 사장이 3위를 차지했다. 삐삐상은 이련화씨에게 차례졌다.
이날 행사에 태성남, 허헌, 최창일, 이봉산, 임경일, 송명환, 송태환 등 18명 기업인이 현금과 물품을 협찬했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영탁막걸리잔을 연신 비우면서 즐거운 추첨 및 경품 행사로 막걸리와 스크린골프가 어울러진 추억의 시간을 보냈다.
/ 박영만 기자
2021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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