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지우심리건강센터,
즐거운 모래놀이로 밝은 동심을 밝혀줘요
사진설명: 어린이들이 즐거운 모래놀이 유희를 놀고 있다
칭다오지우심리건강센터에서 새해 들어 처음으로 어린이들을 상대로 조직한 모래놀이 무료체험행사가 1월 16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었다.
황주옥 원장을 비롯한 4명 심리상담사와 초등학생 5명 및 학부모가 이번 체험행사에 동참했다.
모래놀이는 반듯한 정방형 나무곽에 두툼하게 모래를 깔아놓고 어린이들의 선택에 따라 여러가지 동물, 인형 등 놀이감을 모래 위에 배렬하는 유희이다.
이날 모래놀이를 하는 5명 아이들은 각각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는데 어떤 아이는 아주 신중하게 완구를 골랐고 어떤 아이는 재빠른 동작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들을 쌓아가기도 했다.
심리전문가 손 선생의 설명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자신의 마음 속에 나름대로의 집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 집을 지키기 위하여 어떤 아이는 사자, 호랑이 같은 동물을 선택하여 울타리를 쌓기도 하고 또 어떤 아이는 탱크를 동원하여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날도 말쑤 적은 아이가 모래놀이를 하면서 시종 남들과 말 한마디 하지 않던 것이 유희가 끝날 무렵에는 옆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시작했다.
모래놀이유희가 끝난 후 어린이들과 심리사들은 빙 둘러 앉아 매개 아이들의 모래놀이 심득을 듣고 분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졌다.
아이들이 선택한 내용물과 표현된 행동을 보고 심리사들이 현장에서 질문이나 해석을 내놓았는데 함께 온 학부모들에게 많은 깨우침과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오후 3시에 수업이 끝난 후에도 학부모들은 심리사들을 붙잡고 5시까지 상담을 이어나갔다.
학부모 김모씨는 모래놀이 체험과 상담과정을 통하여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자주 지우심리건강센터를 찾겠다고 밝혔다.
지우심리건강센터 황주옥 원장은 아이들은 어른들이 모르는 사이에 이런저런 원인으로 상처를 쉽게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생님, 학부모, 아이가 함께 치유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칭다오지우심리건강센터에서는 방문자에 심리상담 치료, 정서 소통, 초조함과 우울증 관련 상담, 감정 상담 , 최면 치유, 자신감 향상, 인격모델 탐색 등을 제공함과 동시에 정신 분석, 모래놀이 치유, 그림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 박영만 기자
2021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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