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탁구협회 3주년 기념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
칭다오조선족탁구협회 설립3주년 기념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월 22일 청양구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칭다오조선족탁구협회 김광일 회장, 지은룡 신임회장을 비롯한 40여 명이 함께 자리를 했다.
우선 김광일 전임회장이 그동안 협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한 회장단 성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모두 발언을 통해 협회의 원만한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말없이 여러모로 지원과 협력을 해준 사회각계 인사들과 모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칭다오조선족탁구협회는 설립 초기 9명으로부터 현재 50여명 회원으로 발전했다. 그동안 정기적인 탁구연습과 탁구시합을 진행했으며 특히 배일환 고문의 후원으로 ‘흑룡강신문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흑룡강신문컵’ 탁구대회는 탁구협회의 이미지와 영향력 향상, 그리고 탁구운동을 널리 보급시키는데 한몫했다. 뿐만 아니라 흑룡강신문이라는 매체를 향한 따뜻하고 깊은 사회적 의미를 둔데 큰 가치가 있었다.
한편 이 협회는 탁구를 통해 서로 건강을 챙기고 우의를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할뿐만 아니라 조선족양노원을 방문하는 등 공익사업도 잊지 않고 진행했다.
지은룡(50세, 길림성 교하시) 신임회장은 10여 년 동안 전자사업을 해왔으며 현재 주하이시와 칭다오에서 전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 회장은 ‘우리는 한 가족이며 우리는 주인공이고 우리는 가장 화목하고 행복한 모임’이라는 탁구협회의 취지를 충실히 실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향후 본 협회의 활동범위와 수준을 높이기에 노력할 것이며 여러가지 뜻깊은 대내외 활동을 많이 진행하면서 칭다오조선족탁구협회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조선족 탁구운동애호가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부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설명: 3주년 기념행사에서 다같이 단체사진을 남겼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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