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펑라이거 관광지 오늘부터 개방

 

 

우한 지역을 제외한 중국 각 지역에서 확진자가 매일 줄고 있는 가운데 산둥성은 현재 확진자가 291명, 1247명 의심환자가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 완화조짐에 따라 산둥에서는 가장 먼저 펑라이거 관광지를 개방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펑라이거 손님 접대 시간은 오전 8시부터16시30분까지이며, 방역 기간이라 각종 실내 박물관은 입장할 수 없다. 입장료는 85위안(원가 100위안)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입장료는 무조건 인터넷 <仙客网>에서 실명으로 예매를 해야 하며 펑라이거 입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입구에는 전자 체온 측정기가 있으며 37.3도 이상 발열과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입장할 수 가 없다. 아울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으며 개인 관광만 가능하고 단체팀은 아직 접수하지 않는다.

펑라이거는 송나라 인종(仁宗)때인 1061년 건설된 뒤 명나라 인종 때와 헌종 때 두번에 걸쳐 복구되었으며 만력제 때 증축되었다. 이후 오랜 세월 동안 자연적 침식과 전란 등으로 인하여 청나라 중반에 이르러 허물어진 담벽만 남은 페허가 되었다. 신중국 성립 이후 1984년 대규모 보수공사를 비롯하여 여러 차례 개수되어 옛 풍채를 다시 회복하였다.

/ 박영철 기자

 

사진설명:안개에 둘러싸인 펑라이거 관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