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류 민족학교 청도에서 돛을 올리다
날짜 : 2009년 07월 24일
청도벽산학교 새교사 부지 확보,
"바른 교육, 밝은 교육"뜻하는 正陽학교로 교명 변경
근 10년간 청도조선족사회의 깊은 관심과 주목을 받으면서 민족교육의 전초기지로 활약했던 청도벽산조선족학교가 중국 일류 민족학교 설립을 목표로 자체 교사 설립을 위한 첫 대사인 신교사 부지확보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벽산학교는 청양구 석복진가도판사처 3층 회의실에서 현지 정부요원들과 "청도정양학교 새교사 프로젝트 체결의식"을 가졌다. 벽산학교는 민족교육의 백년대계를 염두에 두고 "바른 교육, 밝은 교육"을 실천하려는 목적으로 기존의 벽산학교를 바를 "正", 밝을 "陽"을 조합한 正?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청양구 언봉 부구장, 왕선량 청양구 교육국 국장, 원진 석복진 당서기, 왕검선 석복진가도판사처 주임을 비롯한 청양구 관계인원들과 정양학교(원 벽산학교) 최련옥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청도한인상공회 조일환 고문,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태성남 부회장,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 박영만 지사장 등이 관찰원의 신분으로 현장을 지켜보았다.
2000년 8월, 9명 교사와 12명 학생으로 출범한 청도정양학교는 선후 이창구조선족소학교, 벽산학교로 명칭을 바꾸어가면서 운영애로를 많이 겪었다. 사립 성격 학교로 정부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곳저곳 자리를 옮겨가면서 해마다 엄청난 건물임대비를 감내해야 했다. 더욱이 최근 들어 학생수가 부쩍 늘어 임대건물이 초부하 상태에 빠져들면서 교실이 비좁고 시설이 딸리는 난제에 직면했다. 이에 학교지도부는 새로운 형세에 발맞추고 초일류의 민족학교를 건설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였다. 이번에 확보한 학교 부지는 총 92.31무(약 61,540제곱미터)로 투자액은 8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언봉 부구장은 체결의식이 끝난 후 인사말에서 교육종사자와 교육투자자들은 모두 존경스러운 사람들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의 체결은 단순이 어린이의 교육 문제뿐만 아니라 중한문화교류의 하나의 창구로 적극적인 역할을 놀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련옥 정양학교 법인대표는 답사에서 청양구 정부 및 교육국의 지지에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시하고 나서 최선을 다하여 산동성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시설이 가장 완벽한 민족학교를 건설하는 것으로 사회 각계 각층에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학규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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