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8년 10월 17일
대우조선해양(이하 DSSC)의 협력업체인 연대동방정공선박조립유한공사의 준공식이 지난 9일에 성대히 진행됐다. 준공식에는 연대시 개발구관리위원회 왕수신 주임을 비롯한 정부관계자들과 DSSC 최성락 총경리, 연대동방정공의 서상원 동사장, 연대시 한국기업가들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가했다.
준공식에서 연대동방정공선박조립유한공사 최혜천 총경리가 회사 경과보고를 했으며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식도 가졌다. 연대동방정공선박조립유한공사의 서상원 동사장은 "저희 연대동방정공이 DSSC의 협력사로 결정되어 이곳에 법인을 설립 공장건설을 하기로 결정하고 난후 2년만에 오늘 그 성대한 막을 올리게 되었다"며 "DSSC의 6개 협력사 중 제일 먼저 준공식을 갖게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연대개발구관리위원회 및 대우조선해양 최성락 총경리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서상원 동사장에 따르면 동방정공은 이미 대련에 대련동방정공을 건설해 선박의 DECK HOUSE 및 해양 PLANT생산 중에 있고 이번에 연대동방정공을 완공한 후 양주에도 양주동방정공을 건설,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는 또 "21세기 새천년에 연대시의 무한한 발전을 위하여 첫 협력사로서 타 협력사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SSC 최성락 총경리는 기념사에서 "DSSC 역시 처음 이곳 연대팔각만에 와서 첫 삽을 뜨면서 대우조선의 초석을 다지고 새로운 미래 개척자가 되고자 했던 때가 어제 같은데, 어느덧 DSSC의 동반자인 첫 번째 협력회사가 태동하게 되어 저 역시 감회가 새롭다"며 "올해 DSSC의 생산목표는 18만 톤이며 내년에 생산량을 30만 톤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연대동방전공의 출발도 현재 비록 철의장과 소형블록으로 시작되지만 먼 미래의 모습은 중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달라져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연대동방정공은 2006년 11월 DSSC의 협력사로 선정되어 법인을 세웠으며 2007년 연대시 토지국으로부터 28.000㎡을 낙찰받아 제반 업무를 진행, 금년 3월25일 기공식을 가졌다. 연대동방정공은 일차적으로 공장동 5000M2 도장 및 쇼트장 1500 M2, 사무동 3000 M2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조선선박용 철의장품과 소형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박영철 특약기자
사진설명: 연대동방정공의 최혜천 총경리가 회사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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