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용드레냉면집이 터베쟈해물면식당으로 간판을 바꾸었습니다~
시대와 ‘계절’에 맞춰 요식업에서 화려한 변신을 거듭하는 차종일 사장
대박을 기원하는 요란한 폭죽소리 속에서 지난 10월 18일, 칭다오용드레냉면집이 터베쟈해물면식당으로 간판이 바뀌어 오픈 당일부터 시식하러 온 손님들로 북적였다.
다롄, 톈진 등 지역에서 시원한 국물과 면의 쫄깃함으로 식감을 자극하여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터베쟈해물면이 칭다오에 뜬 것이다.
청양구 정양로 원 평양관 자리에 위치한 터베쟈(特别加)해물면식당은 2층 구조에 건축면적이 500㎡이고 시설이 깔끔하며 청양지역 최고의 상권에 자리잡고 있다.
칭다오 요식업계의 귀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차종일 사장(51세, 고향 용정)은 일찍2002년도에 청양구에서 처음으로 해평꼬치집을 운영하여 맛과 서비스로 승부를 걸고 유명브랜드 칭다오 풍무뀀성 주주로도 활약했었다. 2010년에는 청양에서 가볼만한 인기맛집으로 알려진 평양관식당을 운영하여 소문이 났다.
올해 초 여러가지 사연으로 평양관 대신 용드레냉면부로 간판을 바꾸어 무더운 한여름 연변진달래냉면 맛으로 문정성시를 이루고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요식업에 한해 시각, 후각, 청각이 남달리 뛰어난 차 사장은 시원한 가을이 돌아오면서 인기가 시들해지는 냉면의 계절성 약점을 극복하려고 또다시 음식업의 새로운 변신을 꿈꾸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터베쟈해물면식당 청도지역 제1호점으로 오픈하게 되었다.
터베쟈해물면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맛과 건강만 생각하며 자체의 독특한 레시피를 사용하여 다롄 본부에서부터 성공한 모델케이스로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늘고 있는 추세다.
터베쟈해물면의 모든 소스에는 첨가제를 넣지 않고 전부 과일 천연소스를 사용한다. 해물탕을 가마에 펄펄 끓이면서 종업원이 바로 옆에서 해산물, 야채, 소고기, 수타면을 넣어 지글보글 끓여주고 다양한 소스에 찍어 샤브샤브로 먹는 맛 또한 구수하고 담백하다.
터베쟈해물면의 요리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중한 특선메뉴들로 메뉴판만 보아도 군침이 돌고 눈을 활홀케 한다. 이외 메뉴에는 부드러운 육질의 원조 해평꼬치도 해물면에 조화를 이룬다.
터베쟈해물면 식당 일인당 평균소비는 30~50위안으로 점심에 직장인들의 편한 식사 장소로, 과음, 폭음후에 숙취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차 사장은 칭다오 터베쟈 제1호점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금후 칭다오 각 지역에 체인점을 육속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월 18일에는 칭다오시 청양구 허우톈 카이라이주점 부근에 1000제곱미터 되는 청양 최고급 인테리어의 대규모 강뚝꼬치집을 오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계옥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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