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옌타이지회 등산모임 가져

 

 

 

월드옥타 옌타이지회(김금화 회장)에서는 18일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을 목적으로 한 등산모임을  웨이하이 쥐위(岠嵎)산에서 뜻깊게 가졌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회원 및 가족들이 함께 한 이번 모임에는 도합 18명이 참가, 무릎 상황이 좋지 않은 2명외 16명이 등산을 완주했다. 그중 왕언니로 불리는 이원희 회원은 60세이상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상까지 올라 찬탄을 자아냈다. 

루산(乳山)시와 18킬로 떨어져 있는 쥐위산은 국가급 삼림공원으로 총면적이 12제곱킬로미터에 달하며 해발이 589.5미터로 기암괴석으로 유명하며 자연풍경이 뛰어나다. 산에는 왕복 2시간 가량의 등산코스가 있어 평소 등산인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날 등산활동을 무난히 마친 일행은 각자 정성들여 준비한 도시락과 옥타에서 준비한 맛나는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시작하였다.

김금화 회장은 식전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친목을 위한 행사에 참여한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초대회장인 최룡덕 사장과 안성웅 전임이사장을 비롯한 회원과 가족에 감사를 드리며 향후 옌타이지회가 옌타이시에서 가장 훌륭하고 우수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 함께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일행은 두조로 나뉘어 병 꿰고 달리기, 동작 보고 글자 맞추기, 제기차기, 풍선 나르기, 탁구공 나르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는 2005년도에 설립되었으며 초대회장 최룡덕, 2~3대 신성만 회장,  4~5대 허지환 회장을 거쳐 현재 김금화 회장이 제6대 회장 계주봉을 이어받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대부분이 젊은 층으로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월드옥타는 사단법인으로 한국정부에서 인정 및 지원하고 있는 단체이며, 77개 나라에 144개 지회가 있다.

한편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올 하반년 계획에 따르면 10월 전체 회원들이 참가하는 단풍구경, 10월말 스위스 세계한인대회에 참가, 12월 송년회 등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사진설명: 먼저 등산한 일부 회원들이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긴 장면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