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조선, 1만5천DWT급 중량물운반선 인도
삼진조선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중량물운반선 건조에 성공했다.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삼진조선은 최근 대한통운에 1만 5천DWT급 중량물운반선 "코렉스 에스피비 1(KOREX SPB NO.1)"호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3일 이현우 대한통운 대표이사, 강영일 삼진조선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선박의 명명식에서는 이현우 대한통운 대표이사 부인인 정홍은 여사가 선박의 이름을 명명하는 대모로 참석해 안전한 항해를 기원했다.
길이 152.5m, 폭 40m, 높이 9m인 이 선박은 지난 2010년 6월 대한통운이 삼진조선에 발주한 두 척의 선박 중 첫 번째 선박으로 시운전에서 계약보증속도인 12노트를 초과하는 13.4노트를 기록하며 삼진조선의 안정된 생산능력과 건조된 선박의 우수한 성능을 증명했다.
지난 2009년 4월 6700대의 자동차를 운송할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PCTC) "NOCC 아틀란틱(NOCC Atlantic)"호를 노르웨이 선주사에 인도하며 조선시장에 데뷔한 삼진조선은 지금까지 총 31척의 선박을 인도했으며 최근 개발을 마친 친환경선박 선형을 토대로 추가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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