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2019년 제1차 회장단 회의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2019년 제1차 회장단 회의가 16일 청양구 흥부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계화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 회장단 성원이 참가했다.
여성협회 회장단은 50여 명으로 구성, 대부분 협회의 원로들이다.
이날 이계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 협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준 회장단 모든 성원에게 고마움을 전한 후, “깊은 물은 소리내어 흐르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깊은 물과 같은 여러분들 덕분에 신임회장으로서 협회를 재정비하고 업그레이드시켜 안정을 찾는데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거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백희란 수석부회장이 새해 활동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협회는 운영진 회의, 회장단 회의, 3.8여성의 날 행사, 경제활동, 공익활동, 운동회, 차세대양성프로그램, 이사단 단합회의, 제2회산둥성동포어린이 우리말축제, 독서모임과 영어공부 그리고 가야금 배우기를 비롯한 회원의 날 행사, 송년회 등 많은 활동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우선 당장 눈앞에 다가온 3.8여성의 날 기념행사의 구체적인 내용을 진지하게 토론하였으며 샘물우리말배움터 운영에 관한 사항을 검토했다.
백희란 수석부회장은 회원 자체가 가지고 있는 우세를 충분히 활용하고, 특히 교육계에 몸담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해부터 우리말배움터를 더욱 알차게 꾸려가자고 부탁했다.
이어 김금란 상임부회장, 김정금 이사장, 이계화 차세대위원장, 심영옥 황다오 지회장이 여러 사안들에 대힌 견해를 발표하였다.
저녁만찬에서는 경제부, 홍보부, 기획부, 공익부, 문화교육부, 문예부, 사무국 등 각 부서별로 건배사를 하면서 친목과 단합을 다졌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회의에 참가한 회장단 성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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