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출발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웨이하이한국인(상)회 회장 전용희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지난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으로 제 16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 올해는 교민 여러분의 삶이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많은 것을 시도하였고 변화와 실리, 발전을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장강의 큰 하천도 실은 작은 개울에서 시작되었듯이 임원 여러분이 한 뜻으로 저를 지지하였고 회원사의 도움과 후원을 통해 2018년도 위해한국인(상)회가 남상(濫觴)을 만들어갈 수 있었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또한,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박진웅 총영사)의 끊임없는 신뢰와 지지를 통해 한중 수교 26년 만에 중국의 시작이자 최초의 교두보라 불린 웨이하이에서 우리가 기다려왔던 '웨이하이한국경제문화주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는 그간 무소식이었던 침체된 교민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이끌었습니다. 함께하신 교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회원사 여러분, 함께하는 임원 여러분,
저는 젊습니다. 의욕과 열정으로 충만합니다. 함께하는 임원들 역시 적극적이며 진취적입니다. 또한 이를 조율하며 옳은 방향으로 인도할 숙련된 항해사가 있습니다. 우리는 남상(濫觴)의 시작점을 만들었으며 장강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교민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지역 단체와 정부와의 교류·유대·협력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며 지역주민과 상생의 노력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고동락하는 웨이하이한국인(상)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교민 여러분
서해는 우리에게 해가 저무는 바다이고 그들에게는 해가 떠오르는 바다입니다. 우리는 이곳(威海)에서 그들이 되어 함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라는 성경의 말씀처럼 어렵고 힘든 일은 이제 다 지나 갔으니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출발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황금돼지띠 기해년(己亥年) 행복이 가득한 해가 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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