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조선족기업협회 효문화 신년회 개최
노인들에게 드리는 가장 따뜻한 새해 선물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청양지회에서 주최하고 한마음밴드팀에서 주관한 효문화 신년회가 1월8일 오전 청양구 70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민족문화 발양’과 ‘민족경제 발전’을 취지로 한 이번 효문화 신년회는 가주풍경 노인지회를 비롯한 9개 청양지역 노인협회 회원 300여명을 모시고 효문화 잔치를 벌렸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 청양지회 정광모 전임회장과 김천익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단상에 올라 노인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효문화 잔치의 서막을 열었다.
효문화 신년회는 말 그대로 노인들을 위한 자리로 노인들이 주인공이 되어 무대위에 섰다. 백두산조선족양로원과 ‘동행의 집’양로원, 청양조선족노인들의 다채로운 문예공연과 ‘사랑의 집’ 고아원 어린이들의 노래로 3시간 남짓 진행되었다. 노인들은 흥겨운 노래가락에 맞춰 신나는 춤을 췄으며 청양지회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들고 푸짐한 선물을 받아 모두의 얼굴에 행복의 웃음이 피었다.
이날 행사는 한마음 밴드팀이 악기연주와 공연으로 전반적인 분위기를 리드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의 축사에 이어 청양지회 김천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타향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려고 이번 이벤트를 조직하게 되었다면서 노인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효문화 신년회에는 청양지회 정광모 전임회장, 김천인 회장, 김용수 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회원들이 아낌없는 협찬과 후원을 했다.
사진설명: 노인들이 효문화 잔치를 행복하게 즐기고 있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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