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9기 3차 회의 진행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9기3차 전체회의가 지난 1월 26일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진행됐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이봉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부회장단, 각 분과위원, 이사단 그리고 회원 총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봉산 회장은 우선 조직기구 변경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 새로운 임원진에는 운영위원장에 김광선씨, 사무국장에 정치태, 총무에 서위문, 이사장에 최헌일이 선정되었으며 30대 젊은 기업가들이 많이 포함되었다.
이문혁 비서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새해사업계획도 발표되었다. 계획에 따르면 기업협회에서는 구정을 계기로 1월 27일부터 80세 이상 노인 130여명을 방문하고 설인사를 전달한다. 일전에 ‘사랑의 집’고아원을 찾아 2천 위안 어치의 물품을 이미 전달했기에 이번에는 적당한 시기에 양로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5월과 6월에는 웨이하이조선족기업협회(회장 전양준)에서 추진중인 전자상거래센터를 방문하고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영향력있는 유명한 교수를 초청해 기업경영과 한중FTA발전에 관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10월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하게 되는 칭다오조선족민속축제 주비위원회를 설립하고, 관명권 및 경기종목 등을 확정한다. 한편 올해에도 회원기업을 동원하여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연말 총결대회에도 지원하게 된다.
이봉산 회장은 올해 민속축제를 여느해보다 더 풍부하고 재미있게 치를 예정이라면서 남녀로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족 축제의 마당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진희 수석부회장이 백혈병으로 앓고 있는 김미나 어린이를 위한 모금 관련 설명을 했으며 참가자들은 너도나도 모금을 진행, 총 2만 여 위안이 모아졌다.
사진설명: 회원들이 모금을 하고 있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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