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철려&경안향우회 송년회 개최

 

 

 

칭다오 철려&경안향우회 송년회가 2016년 마지막 날 밤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진행됐다. 

 

칭다오 철려&경안향우회 임광철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년간 향우회에 믿음과 성원을 보내준 회원 그리고 말없이 헌신적으로 앞장서 달려온 명광일 명예회장, 김천익 전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첫 순서로 이어진  2016년 총화보고에 따르면 1월 신년회와 함께 제2기 철려&경안향우회가 출범, 2월 노인팀 설립, 4월 봄철 야유회 진행, 6월 연수향우회와 친선체육대회 진행, 8월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와 손잡고 ‘오복인생’을 주제로 한 강의 진행, 한국인병원과 협력해 건강강의와 요리강의 개최, 10월 1일 안도컵민속축제때 활동경비  8만여 위안을 성공적으로 마련, 10월 북안향우회와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였다. 

 

한편 11월부터 현재까지 고향쌀을 판매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미 5천위안의 수익금을 창출했다. 

 

이날 송년회 현장에서 2천 위안의 수익금을 노인팀에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나머지 3천 위안을 향우회 발전기금으로 남겼다.  

 

이어 민속축제 총결과 더불어 우수선수 안현주, 한금철, 이상남씨, 그리고 우수회원 김만옥, 안순옥, 한성금씨에게 프로피와 상품을 전달했다. 

 

림은주 감사의 재무보고가 있은 후 노인팀의 장구춤과 윷놀이, 그리고 모델쇼와 개그쇼가 차례로 펼쳐졌다.  

 

칭다오 철려&경안향우회는 현재 회원수가 170여 명에 달하며, 노인팀(회장 이도석) 과 골프팀(회장 양춘산)도 활약하고 있다. 

 

이날 송년회에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대표와 관계자 그리고 회원 등 160여명이 참가했으며 임문철, 김천권, 한용태, 김미정 사장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상품과 현금을 협찬했다.

 

사진설명: 송년회에서 노인들이 윷놀이를 재미나게 하고 있다.

 /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