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옌타이)산업원 설명회 개최
옌타이시 산하 현급시인 무핑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무핑시 상무국에서 주관한 중한(옌타이)산업원 설명회가 3월 15일 무핑시정부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허지환 지회장, 옌타이시 여성협회 남궁은연 회장, 옌타이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 김해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일부 조선족기업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무핑시 상무국 리펑(李峰) 국장으로부터 인사말이 있었다. 리 국장은 인사말에서 “중한 수교후부터 많은 한국기업들이 옌타이시로 진출하는데 중국 조선족들이 가장 큰 가교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우세를 발휘해 중한(옌타이)산업원에 적극 투자 및 한국기업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상무국의 위광챵 주임으로부터 무핑시 및 중한(옌타이)산업원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옌타이시는 총면적 32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중한(옌타이)산업원을 기획하고 있으며 그중 무핑구에 있는 금산만의 10제곱킬로미터가 핵심지역이다. 따라서 이 지역내 이미 옌타이 화안그룹과 한국의 유명기업 및 재단이 함께 이루어낼 ‘화안 국제 한국성’은 향후 해외 최대의 한국상품 집산지 및 가장 많은 한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이 될 전망이다.
현재 중한(옌타이)산업원 무핑지역에서 유치할 업종들로는 의료기계, 약품개발, 영유아산업, 양로사업 등 생명과학, 애니매이션, 게임개발, 영화제작 등 문화산업, 레저/휴양 관련 산업 등 레저산업, 펀드, 외환거래, 국제간 위안화 무역대금 결제은행, 증권/보험 등 금융 서비스 산업, 인공지능, 해외 직구 등 인터넷 상거래, 실시간 교통정보, 인터넷 질병의료센터 인터넷 관련 산업,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 산업 등이 포함되 있다.
중한(옌타이)산업원은 중한 FTA 체결 이후 한국의 새만금과 중한 양국이 함께 설립/발전시키기로 양국 정상이 협의 완료한 내용으로, 중한FTA 발전방안에 포함되어 있는 중점 추진 방안 중 하나이다.
중한(옌타이)산업원은 향후 투자의 편리성 제고, 무역자유화, 금융국제화, 관리법제화 등을 통해 산업원내 한국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다양한 조건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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