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제5대 회장단 선출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회장 이, 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12월 19일 청양구에서 개최됐다.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이강원 영사,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박용민 관장을 비롯한 중한 양측 귀빈과 칭다오지역 조선족단체대표, 그리고 옥타 회원을 비롯해 총 2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이강원 영사가 모든 귀빈을 대표해 축하, 월드옥타 칭다오지회가 한국과의 무역 증진 및 한국인과 조선족간의 화합과 교류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치하했다.
지난 2년 간 칭다오지회 회장을 맡아온 김혁 회장은 옥타사상 처음으로 자체의 무역회관을 세웠고 한민족통상위원회를 구축해 한국인들이 적극 참가하게 했으며 한민족 한마당 축제를 비롯한 많은 행사들을 조직했다. 한편 차세대무역스쿨을 조직해 2년간 80여 명의 경제사관생을 양성했고 처음으로 칭다오에서 중한대학생문화교류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이외 통상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위챗을 개설해 회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혁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자신의 능력부족으로 못다한 일을 차기 회장이 이어받아 협회를 더 단합되고 화목한 경제인단체로 이끌어줄 것을 부탁했으며 그동안 노고를 함께 해준 임원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림(54세, 길림성 화룡시) 회장은 1984년 연변재무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당교 통신학원 경제관리를 전공, 연후 호주 시드니상업학원을 졸업했다. 최 회장은 선후 연변대외무역회사 부총경리, 위방(중한합자)아미화장품유한공사 총경리, 칭다오리채화장품 동사장으로 사업해왔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2년 간 협회의 정관을 충실히 이행하고, 회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협회로 만들며, 회비를 투명하고 유익하게 사용하고 차세대 양성사업과 통상별 활성화를 더 강화하여 한민족네트워크 구축에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전자 상거래를 추진하고 강연회, 야유회, 세미나, 회원사 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조직하여 협회의 더욱 큰 발전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표시했다.
최 회장은 장성혁 수석부회장, 백희란 이사장을 비롯한 신임 임원진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월드옥타 칭다오지회는 중국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옥타 지회로 10여년의 발전역사를 갖고 있다. 전 세계 70개 국 138개 지회중 유일하게 2차례나 우수지회상을 수상한 지회로, 9회의 차세대무역스쿨을 진행했으며 이미 400여 명의 차세대 경제사관생을 배출했다. 한편 네트워크시대에 대비해 위쳇공중계자와 위챗서비스를 개통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5대 신임회장단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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