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한겨레사회에 안과진료 희소식을 전합니다!
칭다오동덕안과(同德眼科) 한국 국제의료센터 설립
산둥성 한국인, 조선족들이 한국에 가지 않아도 안과 진료 및 수술을 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 칭다오동덕안과 한국국제의료센터가 11월24일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소식을 알린 것이다.
국제의료센터는 칭다오동덕안과와 한국 ‘소중한 눈’안과가 합작해 설립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칭다오동덕안과 황운귀 원장, 한국 ‘소중한 눈’안과 김승기 원장을 비롯한 양 병원 관계자와 귀빈 100여명이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전문가 위임식, 고문 위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30여년 역사를 가진 칭다오동덕안과는 현재 청양과 지모에 두개 병원이 있다. 의료진은 풍부한 안과 전문 수술 및 진료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독일, 일본, 스위스, 미국 등 해외 최첨단 시설과 기계를 도입해 국제안과의료기구로 불리우고 있다. 이 병원은 국가 ‘의료보험병원’으로 지정되었다.
황운귀 원장은 칭다오대학 의대를 졸업했으며 노인의학연구회 안과전문위원회 상무위원으로 있다. 백내장, 녹내장, 망막, 노안 등 수술과 진료에 30여년 경험을 쌓아왔으며 산둥 지난중심병원 안과, 톈진의학대학 안과센터, 베이징동인당병원 안과, 광저우 중산대학 안과센터, 한국 성모안과병원, 독일 베를린병원 안과센터, 미국스위스협약병원에서 연수한 바 있다.
한국 ‘소중한 눈’안과는 부산에 위치해있으며 지역민 외에도 해외 의료관광, 해외 각종 인사들이 자주 찾는 인기 안과이다. 20여년 역사를 자랑하며 ‘당신의 눈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업이념으로 ‘시력교정 전문센터’, ‘노안교정전문센터’, ‘안질환 전문센터’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 전문적이고 인성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김승기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청와대지구병원 안과과장(대통령안과진료)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의대 부속병원 안과 전문의, 고려대학교 의대 부속병원 안과 외래교수, 대한안과학회 정회원, 한국 시력교정 수술·백내장 수술학회 정회원, 한국 외안부연구회 정회원, 유럽시력교정수술·백내장 수술학회 정회원, 서초구 생활넷 건강상담실 안과 자문위원, 미국안과협회(AAO) 정회원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양 병원 원장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의료기술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산둥성에서 한국인과 조선족은 물론 현지인들의 소중한 눈을 지켜주기 위해, 나아가 중국에서 유명한 국제브랜드 의료센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했다.
두 병원 간 교량 역할을 해온 칭다오IBSC 국제비즈니스센터 김병일 대표는 축사에서 “개소식이 있기까지 많은 난제도 있었지만 두 병원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인드가 있었기에 오늘의 성공이 있게 되었다”면서 “개소식을 시작으로 수익성 사업을 기반으로 하되 지역민과 소외된 계층에 눈길을 돌려 CRS활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개소식에서 양 병원 대표와 귀빈 및 관계자들이 함께 설립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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