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피부미용 프랜차이즈 사업 중국에서 본격 시작
한국인 운영 피부미용 교육기관 칭다오서 설립
 

한국식 피부미용 프랜차이즈를 최종 목적으로 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피부미용 교육기관인 칭다오한박사미용미발유한공사가 일전 청양구 루방한국백화점 별장구에서 정식 오픈했다.
한국 피부미용 전문가인 한정선 박사가 법인대표로 정식 외자기업 등록을 마친 이 회사는  한국식 피부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100% 한국의 유기농화장품을 사용한다. 단순한 피부안마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근본원인을 찾아 피부상태에 맞는 1:1시술을 함으로써 아름다움을 넘어, 자신감까지 찾아주는 미용치료를 주요 목적으로 시술한다.
이외 이 회사는 미용기술과 미용지식 그리고 기본자질을 갖춘 미용사를 양성해 한국행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정규 회사에 취직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나아가 더 유망한 교육생을 키워 중국에서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도록 도와주는데 있다.
요해에 따르면 한정선 원장이 직접 교육과정을 총책임지는 외에 이윤경 생물학 박사를 비롯한 한국의 전문 기술과 자격을 갖춘 5명 박사학위 강사들이 주로 강의를 도맡게 된다.
한편 회사내에서는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피부미용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김희선 총괄 매니저와 경기대학교 대체의학 대학원 석사학위를 졸업한 김은미 두피전문가, 동원대학교 피부미용학과를 졸업한 정재원 피부 전문가 등 멤버들과 함께 한국의 정규적이고 확실한 미용미발 지식과 문화를 전수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기본적인 피부관리 과정은 물론, 실무자와 창업자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교육, 비즈니스 매너 교육, 마인드쉽, 불만 고객을 대하는 매너, 경청하는 법, 한국 패션 트렌드, 위생학, 화장품학, 해부학, 노화학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작성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무조건 한국식이 아니라 중국의 실정과 중국인의 문화와 습성에 맞게 교육과 관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외 이탈리아 유기농 제품과 한국의 과학적인 기술 및 기계로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해주는 탈모 전문관리도 시술한다.
한정선(35세) 박사는 한국에서 노화학을 연구하였으며, 세익메디컬 피부비만 연구소 소장과 Newpong 피부미용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원대학교 뷰티 디자인학과 외래교수, 대한 대체의학협회 학술이사, 피부미용 국가시험 출제위원, 피부미용 국가시험 실기위원, 한국 메스컴 피부미용 전문 컬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올 9월에는 칭다오 농업대학에서 “비즈니스 매너” 강의를 시작했으며 현재 피부 상식에 관한 책을 중국어로 집필하고 있다.
한 박사는 회사가 학교는 아니지만 학교보다 공신력이 있는 능력과 실력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 중국에서 한국의 우수한 미용미발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쳐나가는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한정선 박사가 직접 강의를 하고 있다.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