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밴드팀 꾸준히 봉사활동 벌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공익팀 소속인 칭다오 한마밴드팀 송년회가 지난 12월 30일 겔럭시예식장에서 진행되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 김천익 회장을 비롯한  기업협회 관계자와 한마음밴드팀 이길룡 팀장을 비롯한 팀원 그리고 가족 등 60여 명이 참가해 뜻깊은 송년의 밤을 보냈다. 

한마음밴드팀은 현재 이길용 팀장 외에 서련희 부팀장 겸 메인보컬, 김리연 (마라카스,沙球), 김선희(음악지도), 김철(고문), 이춘일(총무), 이문일(베이스), 최명철(기타), 변순복(키보드), 서정열(색소폰), 유화 (감사, 드럼, 보컬) 등 11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팀은 설립 1년 간 칭다오 백두산양로원, 핑두시 중한양로원, 석복진양로원, ‘동행의집’고아원을 비롯한 약소군체를 찾아가 봉사 공연을 무려 17차나 진행했다. 

요해에 따르면 밴드팀의  모든 악기와 복장 그리고 연습비용은 팀원들이 사재를 털어 마련한 것이며 바쁜 시간을 짜내 연습하면서 지금까지 견지해왔다. 

이길룡 팀장은 송년회 인사말에서 칭다오기업협회 청양지회 관계자 및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시, 특히 아들이 많이 아파 어머니 사랑이 필요한 시기에도 말없이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김리연씨, 옌타이에 있지만 번마다 멀리서 달려와 주는 유화씨, 아버지가 병이 위급한 시기에도 아픔과 고통을 참고 웃는 얼굴로 공연을 열심히 해준 서련희씨, 업무로 인해 성도회지 지난으로 출장을 자주 다니면서도 짬을 내어 공연에 참여해준 변순복씨 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송년회는 팀원의 자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색다르게 했다. 

이날 행사에 청양지회 정광모, 김천익, 김용수, 박준동, 최철용, 박호산, 김설화씨를 비롯한 임원들이 상품과 현금을 협찬했다. 

사진절명: 송년회에서 이길용 팀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