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병호 소장 한중최고경영자과정서 강의
지난 5월19일 한국 공병호(www.gong.co.kr) 소장이 칭다오 한중최고경영자과정에서 특강을 했다. 한중최고경영자과정 9기 수료생 및 기타 기수 부분 원우생들이 함께 지혜로운 경영인이 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공병호(57세) 소장은 한국의 자유주의 경제학자, 작가이자 강연자이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1987년에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대표작 ‘10년 후, 한국’,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1인 기업가로 홀로서기’, ‘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 ‘공병호의 고전강독’ 등을 비롯해 100여 편이 있으며 ‘진화심리학을 통해 본 5년 후 대한민국’, ‘리더의 나침판은 사람을 향한다’, ‘3년 후, 한국은 없다’,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등 수십권 저서가 있다.
공 소장은 2년전 한중최고경영자과정에 초대받아 강의를 해 뜨거운 호응을 보이면서 이번 두번째로 초대됐다.
공 소장은 이날 “‘김재철 평전’에서 배우는 100년기업의 지혜”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공 소장은 우선 ‘자서전’과 ‘평전’의 다른점을 설명하고 이어 김재철 회장이 성공할 수 있은 7개 결정적 순간을 검토하면서 그 결정적 순간에 얻을 수 있는 지혜와 교훈을 해석했다.
이에 맞추어 공 소장은 사업 성공의 15가지 지혜, 즉 “‘통념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계속해서 상품과 사업영역을 확장해야 한다, 사업은 기회가 왔을 때 살리지 못하면 위기에 처한다, 주력사업이 계속해서 선전해 주어야 한다, 치밀하게 준비하고 집요하게 기회를 찾아야 한다, 신중해야 하지만 위기에 처했을 때는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잘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사업은 깊이 파고들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대충 알고 있으면 필패다, 전력투구해야 하고 사업에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잘 나갈 때라도 늘 겸손해야 한다, 진인사대천명(尽人事待天命)해야 하지만 하늘도 도와야 한다, 잘 모르는 사업에서는 성공 가능성이 아주 낮다, 기존 상품의 혁신과 새로운 제품군을 창조하는 상품군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하고 신용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시대변화에 맞추어서 자꾸 변신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계속해서 학습해야 한다”는 것을 현시대 경영인의 환경과 분위기에 맞추어 상세하게 풀이했다.
김재철(82세) 동원그룹 회장은 대한상사중재원 이사장으로 2013년 세네갈 국가공로훈장을 수여받았으며 2006년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을 역임했다.
9기 수료생 류모씨는 “공 소장의 강의를 들으니 눈앞이 확 트이는 느낌이 든다.”면서 “무모하게 일에만 집념하기보다 새로운 경영이론을 배우면서 경영과 결부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수료생들이 강의를 열심히 듣고있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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