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선진국 어린이눈높이 스카이교육프로그램 칭다오서 가동


성취 동기를 자극하는 선진국 어린이눈높이 교육프로그램인 (주)스카이 프로젝트가 지난 11월 27일 칭다오 베베숑키즈스쿨 국제유치원(원장 김남희)에서 정식 가동됐다.

과목 성취보다는  인성 함양과 재능 발견으로 자립심과 바른 인격을 갖도록 다듬어 유치원에서 적용하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이미 한국 38개 도시 400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시행하고 있다. 자기 주도적인 삶을 위한 아이들의 심리기제 응용 프로그램으로 스카이매쓰, 스카이짐, 스카이뮤직, 스카이한글 등 주제별 재능자립형 발달 프로그램으로 짜여있으며 음악과 운동, 수학, 언어능력을 기반으로 창의력과 통합사고력, 건강한 신체 발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경쟁, 도전, 모방, 인정, 흥미, 그리고 나눔이라는 기제가 있으며 이 부분을 자극해 자주적인 아동으로 자라도록 돕는 것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음 과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게 되며, 보다 이타적으로 변하면서 학습과정에서 흥미를 느끼게 된다. 또한 개개인의 수준에 맞게 주어진 도전 시련 극복을 통해 성취감을 갖고 그 원동력으로 또한 아이들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익히게 해주는 실용적이고 선진적인 교육 방식이다.  

이 교육방식은 서명우 대표가 필란드, 이스라에, 일본 등 교육 선진국의 다양한 유아교육을 벤치마킹해 한국의 실정에 맞게 독자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교육현장에 적용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2012년 7월 한국 포천 소피아 유치원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소피아 유치원의 성공적인 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한국에서 광범위하게 보급되기 시작했다. 

해외진출을 꿈꾸던 서 대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에 지사를 설립했고 그 뒤로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NGIS 국제학교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적용했다. 서 대표는 대학 졸업후 교육계에 몸을 담고 있다가 이스라엘로 진출했으며 독일의 하바 등 유아용 교구를 한국에 유통했고 한국 최초로 놀이학교를 도입하기도 했다. 

서 대표는 “유아교육사업을 엄마들의 허영을 채워주는 고가 마케팅으로 포장해 단기간내 큰 돈을 벌려는 행태는 잘못된 것”이라며 “교유사업이 상업성만 추구하면 좋은 교육이 나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의 교육 방침에는 팀별 경쟁에서도 목표달성 이전에 배려와 정서적인 교감, 나눔이 바탕에 깔려 있다. 그래서 원생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직접 실천하는 습관을 보여주고자 후원과 기부에 앞장섰으며, 원생은 물론 학부형들과 교사들도 국내외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후원금 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이런 교육 방식을 접목해 한국과 해외 교사들이 국내외서 활동하는 전 세계적 네트워킹을 이루고 인성과 신체 건강, 학습에 대한 성취 동기를 충족하는 스카이프로젝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몽골의 앵호어칠렁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스카이프로젝트를 도입 및 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대만,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이 프로젝트 도입을 검토 중에 있고 교육 선진국인 독일, 필란드, 일본까지 영역을 넓히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에는 칭다오를 시작으로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칭다오 베베숑키즈스쿨 국제유치원 김남희 원장은 한국에서 영재지도자 자격증을 땄으며 현재까지 중국에서 9년동안 육아교육에 임하고 있다. 김 원장은  당 유치원이 칭다오 지역 스카이프로젝트 도입의 성공모델이 되어 중국 전역으로 확장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서명우 대표가 베베숑키즈스쿨 국제유치원 김남희 원장과 MOU체결을 했다. 


 /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