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백투에덴 프로그램 칭다오 양커우서 실시

 


칭다오 한국인병원에서 주관하고 한국 양일권 박사가 실시한 ‘제1회 백투에덴 디톡스 건강 프로그램’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해상명산 로산을 등지고 앉은 양커우 바다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칭다오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25명 회원이 참가, 그중 한족이 4명이나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백투에덴 디톡스 건강 프로그램’은 한국의 양일권 박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써, 한평생 잘못된 생활습관과 함께 몸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해주는 ‘비우기 프로그램’을 말한다. 디톡스 힐링 프로그램은 일상적인 식사를 하지 않고 만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해독하기 위해 해독기전에 필요한 효소, 항산화제, 포합영양소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양 박사에 의하면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각종 암,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등은 잘못된 생활습관때문에 생기는 생활습관병이라고 한다. 유전학적으로 이러한 질병들은 태어날 때 이미 부모로부터 질병유전자를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후생유전학에 의하면 어떤 종류의 질병유전자를 가지고 내어났을지라도 유전자의 ‘스위치’를 끄기만 하면 질병이 치유되고 그 질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한다.


‘백투에덴 프로그램’은 현대의 식생활을 멀리하고 ‘태초’ 본래의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바꾸는 이른바 자연요법이다.

참가자들은 첫날부터 엄격한 규정에 따라 쌀밥과 고기류를 금하는 훈련에 들어갔다.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분 섭취는 이뇨차, 종합영양효소, 여러가지 야채 주스 등으로 대체하였으며 세밀한 리스트에 따라 운동과 일광욕을 하고 미소 짓기, 요리강습, 건강강좌 등 유익한 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씨는 “첫 이틀은 견디기 어려웠으나 삼일날부터 온몸이 생기가 넘치면서 가벼워지는 느낌을 진하게 받았다.”면서 “일주일간 비우기 프로그램이 끝났으니 이젠 ‘채우기 프로그램’인 건강식 힐링프로그램이 이어진다.”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양일권 박사(58세)는 한국 연세대학교 대학원 보건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비국 아메리칸리버티대학(ALU)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지난 30년간 생활습관병을 연구하고 치유하는 일에만 전념해온 양 박사는 이미 7만 여 명에 달하는 환자들의 건강 회복을 도와주었다. 그는 1997년에 한국 최초로 암 전문 요양병원인 여수요양병원을 설립했으며 에덴요양병원과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06년 말에 설립된 칭다오한국인병원(원장 김봉동)은 뇌졸중과 치매 치료로 현지에 널리 소문난 병원이다. 의료 교류차 자주 한국을 다니던 김 원장은 어느 의료학술회의에서 양 박사를 만나게 되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한국의 선진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칭다오로 인입하게 된 것이다.


“생각처럼 프로그램이 뚜렷한 효과를 보게 되면서 지속적으로 개최해달라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1기 학원들로 이미 위챗방이 만들어져 여러가지 치료체험교류와 동호모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건강 교육과 건강 활동을 결합하는 모임으로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요해에 따르면 ‘제2회 백투에덴 디톡스 건강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실시, 관련 사항은 칭다오한국인병원에 문의하면 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