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카페리 업계의 ‘황금 노선’으로 거듭난다

 

화동해운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200여명의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석도 스톤베이 리조트에서 열렸다.
화동해운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10년의 우여곡절을 겪어왔으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역경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면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이루어냈다.
화동해운은 중국석도그룹과 한국 (주)두우해운이 2002년 석도에서 공동투자로 설립되었으며 초창기 12659톤급의 화동명주호로부터 출발하여 현재 19534톤의 화동명주6호를 운항하고 있다.
화동명주6호는 1000명의 승객과 254TEU화물을 적재할수 있으며 현재 평균 매항차 500명의 승객과 130여개의 컨테이너 운송이 가능하다.
화동해운 윤원화사장은  인사말에서   “십년동안 화동해운은 창업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 모색을 통해 점진적으로 규범화된 발전에 이르었으며  주목할만한 성적을 이루었다”면서 “ 십년의 고난, 십년의 세월 , 십년의 발전을 위하여 그동안 아낌없이 도와주신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화동해운의 김청송 총경리는 “화동해운은 이번 행사를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기회를 잡고 더 높은 목표를 삼아서 석도-인천 노선을 중한 카페리 업계의 ‘황금 노선’,양국 문화교류의 ‘창문 노선’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더욱 노력을 할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석도변방검사국, 석도해사처, 영성상검국, 영성해관, 영성시항구처에 감사패 전달 및 테이프커팅, 화동해운직원들의 문예공연과 한국걸그룹의 공연도 있었다.
화동해운은 본부가 석도에 있으며 그 산하에 칭다오판사처,옌타이판사처,서울지사,한국인천사무소가 있다. /박영철 기자 Piao3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