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평화연구학회와 옌타이대학교에서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선문대학교 국제다문화연구원에서 주관, (사)세계평화교수협의회, 칭다오리커의료기계유한공사에서 후원한 제10차 한국평화연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가 3일 옌타이대학에서 개최되었다.
한국평화연구학회 임채완 회장은 개회사에서 “G2시대에 동북아에서 한중일 우호관계가 중요하며 각 대학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학자들이 충분한 논의와 토론을 거쳐 동북아 번영시대의 대안을 찾기 바라며 향후 이런 국제학술세미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7개 국 60여명 학자들은 이번 세미나에 참가, 3개 분과로 나뉘어서 논의를 벌였다. 제1분과에서는 “정치.외교.안보를 위한 평화협력”을 주제로, 제2분과에서는 “경제.사회를 위한 경제협력”을 주제로, 제3분과에서는 “역사.문화를 위한 지역공동체”를 주제로 평화 정착 방안을 중심으로 경제·사회·문화 분야 교류 증진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은 논의를 벌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중한 양국의 학자들은 중국과 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북핵 문제를 핵심으로 한 한반도 문제의 해결에 일정한 시각차를 확인하면서도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한국평화연구학회는 평화학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여 인류의 평화와 번영 및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10년 “아시아의 평화와 국제협력”이란 주제로 다롄에서 국제학술대회, 2011년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중 협력방안”이란 주제로 창춘, 지린, 하얼빈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사진설명:옌타이대학에서 진행된 국제학술세미나 개막식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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